제9권, 4장. 인스턴스. 위르겐데의 돌 [레벨 82] > 제3부


공략 번역 : 드라소스

작성일 : 13-12-08 00:02 / 조회 : 1,960

제9권 | 제9권, 4장. 인스턴스. 위르겐데의 돌 [레벨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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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수정한 날짜는 2013년 12월 8일입니다.

※ 오타, 오역, 이미지 추가 등 수정할 게시물이 있으면 '드라소스'에게 쪽지를 보내주십시오.^^




3부. 왕의 맹우(Allies of the King)

3부. 9권. 제 3 원수(The Third Marshal)

3부. 9권. 4장. 인스턴스. 위르겐데의 돌(The Stone of Wyrgende)


설명&주석

1) 에오메르, 호른, 그리고 코루단은 이곳저곳으로 말을 몰 것이다. 하지만 계곡 척후병(Vale-scouts)들과의 전투를 도울 필요도, 그 세 명의 수비를 도와줄 필요도 없다.


2) 드레웨트(Drewett)와 대화하면 '위르겐데의 돌'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다.

이 돌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습니까?

드레웨트 : "이 돌은 '위르겐데의 돌'이며, 로한인들의 슬픔이 깃든 곳입니다. 탐욕스러웠던 펭겔 왕은 자신의 후손들이 불행한 운명을 맞게 했으며, 그가 노파 위르겐데와 우연히 만난 후부터 왕국의 운세도 서서히 기울기 시작했지요. 이 돌 위의 룬 문자들은 오랜 연구 대상이었고, 제가 그 연구를 했었지요."

<이름> : "그렇군요."


그런데 조각된 룬 문자들은 정말 높이 있군요!

드레웨트 : "오래된 전설에는 이상한 일들이 많습니다. 전설이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이름> : "그럴지도요."


조각된 룬 문자들은 어떻게 읽습니까?

드레웨트 : "룬 문자로 적힌 위르겐데의 저주를 듣고 싶으십니까? 저는 평생을 바쳐 이 룬 문자를 연구했었는데, 그 결과를 다른 분들과 나누게 되니 기쁘군요. 소리 내어 읽으면 이렇습니다.


  (※ 고대 영어 발음에 기초해서 최대한 발음이 비슷하도록 한글로 음역을 붙여놨습니다. 고대 영어에서는 모음 각자가 발음을 갖습니다. 모음의 발음이 오늘날과 비슷하게 변형되거나 축소된 시기는 15~16세기의 일이죠. 위르겐데의 저주에는 오늘날 영어에서는 쓰지 않는 모음들도 들어 있습니다. ð는 오늘날의 유성마찰음 d, æ는 e, þ는 무성마찰음 th의 발음이 납니다만 지금과 옛날의 발음이 정확히 일치하진 않습니다. 다만 아이슬란드와 같은 북구권에서는 아직도 이 모음들이 발음됩니다. 혹시 이 발음들을 제대로 듣고 싶으시다면 영화 《반지의 제왕》의 '두 개의 탑' 편에서 세오드레드 장례식 때에 에오윈이 부르는 만가를 들어보세요.)


  휘딕 펭겔, 완호가 익 데 하테

  (Hydig Fengel, wanhoga ic ðe hate)

  그노르눙 스케알 비드 세에들레에눙 씬 그레딩뉫세

  (gnornung sceal bið seedleænung þin grædignnysse.)

  난 레켄드 씬 뤼흐트페데렌퀸네스 롱게 게비데스 스케알

  (Nan reccend þin ryhtfæderencynnes longe gebideð sceal)

  난 수누 스케알 온 씬 스톨레 세텟스

  (Nan sunu sceal on þin stole setteð.)

  퀸 안드 퀴닝돔 씬 크라피엔데 아퀠레데 헵쓰

  (Cynn and cyningdom þin crafiende acwellede hæfð)

  오드 세트 미흐테 메아르케스 에드니위겐데 이스

  (oð þæt mihte Mearces edniwigende is).

 위르겐데(Wyrgende)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물론 그 의미는 딴판입니다.


경솔한 펭겔, 어리석다 내 이름하노라.

그대의 탐욕이 그대의 비탄을 낳을진저.

그대 혈통은 장수하지 못할 것이니,

왕좌에 오른 아들 강성한 자 없을 것이다.

마크의 위세 되찾아질 때까지

혈족과 왕국을 그대 열망이 죽인 것이니라.


"이 저주를 풀 수 있을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만 항간이 믿기를 로한 왕국이 예전의 위대함을 되찾을 수 있을 때에야만 저주가 깨진다고 합니다."

<이름> : "흥미롭군요."


보상

없음 (※ 이 퀘스트는 인스턴스 퀘스트입니다. 보상은 인스턴스를 끝내고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퀘스트 텍스트


대화

  "스노우번에서 해야 할 일이 있지만 우선은 위르겐데의 돌을 볼 것이오. 노파의 저주에 쓰러질 다음 후손은 내가 될까요?"


배경

당신은 세오덴 왕의 조카 에오메르와 함께 위르겐데의 돌에 도착했다.







에오메르는 왜 위르겐데의 돌에 들른 걸까?


목표 1

위르겐데의 돌에 있는 에오메르와 대화하라.

  에오메르는 위르겐데의 돌에 도착했지만 당신은 그가 왜 이곳을 찾았는지 온전히 이해하진 못했다.

  당신은 에오메르가 스노우번으로 가는 도중 왜 이 으스스해지는 곳에 왔는지에 대해서 물어봐야 한다.

드레웨트 : "위르겐데의 돌은 로한인들과 로한의 왕들에게는 엄청난 슬픔을 간직한 곳입니다."


에오메르 : "이곳에 있구려, <이름>. 위르겐데의 돌. 이 돌에 대한 전설을 알고 있소?"

  에오메르는 당신이 노파 위르겐데의 전설와 펭겔 왕에 대해 들었다는 사실에 놀란 것 같았다. 하지만 곧 현실을 깨닫게 됐다.

"아, 물론 알고 있을 거요. 호른 같은 음유시인과 함께 여정을 하면서 모를 리는 없지 않겠소? 으스스하고 기분 나쁜 이야기이긴 하지만 로한 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라오. 백성들은 자신들의 가난과 계속되는 역경을 설명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즐겨 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 로한의 모든 지역에서 그 소문은 사실일 것이오."





에오메르는 저주가 자신에게도 영향을 끼칠까 두려운 것이다.


에오메르와 함께 위르겐데의 돌 근처를 걸어라.

에오메르가 말했다. "이 마크 땅에서 가장 뛰어난 고전 연구가가 위르겐데의 저주가 쓰인 말들을 평생을 바쳐 연구했다오."

에오메르가 말했다. "이렇게 읽힌다고 하더구려. 펭겔의 아들이나 그의 후손들은 왕위에 올라 오래 살 수가 없다고 말이오."

에오메르가 말했다. "사람들은 로한의 잃어버린 영광을 다시 찾는다면 저주가 끝날 거라고 생각했었소."







로한의 역사를 말해주는 에오메르


목표 2

위르겐데의 돌에 있는 에오메르와 대화하라.

  에오메르는 위르겐데의 돌 옆에 서 있다.

에오메르 : "수 년 동안은 위르겐데의 저주가 진즉에 끝났다고 생각했었소. 내 삼촌의 조부이신 셍겔(Thengel)께서는 곤도르에서 거하셨는데, 로한의 영주들은 자문협의회의 일원(witan)들을 소집한 뒤 셍겔께 마크로 귀환하셔서 왕위에 오르시라고 애원을 했다오. 영주들은 셍겔께서 충분히 고결하시기에 좋은 왕이 되셔서 그분의 통치로 저주를 끝낼 수 있을 거라 여겼다오. 실제로 셍겔께서는 장수하셨고, 그분의 아드님 되시는 세오덴 전하께오서는 아직도 건재하시다오.

"이제 세오드레드 왕자님의 죽음과 함께 그 저주는 그저 잠잠해진 것처럼 보이오. 아마 그 저주는 선왕 셍겔이나 나의 삼촌께 영향을 끼치지 않을 거요. 왜냐하면 그분들께서는 저주가 있을 당시에 이미 태어나신 뒤였기 때문이오. 아니면 그분들이 돌이 세워졌을 당시에 리더마크에 계시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소. (※ 펭겔은 저주를 받은 다음 해인 2953년의 첫 날에 서거했는데, 당시 셍겔은 48세, 세오덴은 5세였다. 셍겔은 귀환하기 전까지 곤도르에서 지냈으며, 그곳에서 2948년 셍겔의 둘째인 세오덴이 태어났다. 셍겔의 막내딸은 세오드윈이었고, 그녀가 에오문드와 결혼해 에오메르, 그리고 에오윈을 낳는다.) 하지만 위르겐데만이 사실을 알 수 있을 거요. 그리고 그녀는 오래 전에 죽었고.

"셍겔 선왕에게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했던 그 저주는 그분의 따님들에게 영향을 끼쳤고, 셍겔 선왕의 아드님들 중 성인이 된 분은 거의 없었소."




저주는 내면의 공포


위르겐데의 돌에서 에오메르의 사색을 들어라.

에오메르가 말했다. "나는 펭겔 왕의 후손이오, <이름>."

에오메르가 말했다. "이제 위르겐데의 저주가 내게 영향을 주겠소?"

에오메르가 말했다. "나는 죽을 운명이고, 로한은 그로 인해 고통을 겪을 운명이겠소?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은 그저 무(無)에 지나지 않는단 말이오?"







 

코루단과 호른 모두 에오메르가 이겨내길 바란다.


목표 3

위르겐데의 돌에 있는 코루단과 대화하라.

위르겐데의 돌에 있는 호른과 대화하라.

  호른과 코루단은 위르겐데의 돌 옆에 서 있다.

코루단 : "과거의 일은 종종 현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곤 합니다, <이름>. 저주는 위력을 갖고 있지요. 그리고 저주 이면의 것을 믿을 수밖에 없는 힘은 훨씬 치명적인 일을 불러올 수가 있습니다. 펭겔의 후손들에게 일어난 불행을 달리 설명할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오늘날 에오메르의 일에 그 저주가 영향을 끼칠 거라는 건 어떻게 알겠습니까?

"로한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에오메르는 강인해져야 합니다. 위르겐데에 대한 기억 때문에, 혹은 그의 백성들이 겪을 고통 때문에 겁쟁이가 되서는 안 됩니다."

호른 : "저는 저주가 풀렸을 거라고 정말이지 확신을 했었습니다. 사실 로한의 모든 이들이 그랬었지요. 저주가 언제 자신의 송곳니를 드러낼지 모른 채, 그런 저주 밑에서 애쓰며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만약 에오메르께서 공포에 굴복하셔서 우리 땅에 찾아온 사악한 무리들과 싸우기를 거부하신다면 펭겔 왕의 탐욕은 로한에게 치명타를 날리는 꼴이 되는 겁니다."


에오메르가 말했다. "습격을 받았소! 말을 타고 녀석들을 모조리 쓸어버립시다!"







호른, 코루단, 그리고 에오메르는 아예 싸우지 않으니 수비할 필요는 없다.


목표 4

계곡 척후병(Vale-scout)들을 처치하라. (0/6)

  오르크들이 위르겐데의 돌 주변 지역을 습격했다!







오르크와의 전투에서 마음을 다잡은 에오메르


목표 5

[인스턴스 퀘스트가 끝나면 위르겐데의 돌 주변으로 이동됩니다. 위치는 52.7S, 64.0W]

위르겐데의 돌에 있는 에오메르와 대화하라.

  에오메르는 위르겐데의 돌 옆에 서 있다.

에오메르 : "오르크 녀석들이 부지불식간에 나를 도와준 셈이 되었구려, <이름>. 전투를 하면서 나는 위르겐데나 그녀의 저주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소.

"결심했소이다. 위르겐데의 저주가 나의 행동을 지배하도록 하지 않을 것이오. 나는 에오문드의 아들인 나 자신이고, 사악한 일의 기억이나 복수 따위에 두려워하지 않소! 나는 죽을 때까지 로한의 백성들을 위해 싸울 것이고, 만약 죽더라고 계속해서 싸워나갈 것이오!

"나는 그간 나 자신에게 위르겐데의 예언을 생각하도록 시간을 줬소. 하지만 이제 나는 그 돌을 뒤에 남겨놓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을 것이오! 스노우번을 향해 진군! 그들은 우리를 필요로 하고 있소!"


에오메르 : "스노우번이 우리를 필요로 하오! 지체할 수는 없소!"

"May it be a light for you in dark places, when all other lights go out."
- Lady Galadriel -

DRASOS, Rhymes of Lore, Arkenstone, Elf, Champion, Lv 88.
LAEDAL, Rhymes of Lore, Arkenstone, Man, Lore-master, Lv 78.
반지온 식구, 톨킨연구가, 라이트유저, 취미 번역

▶ 번역 완료
영웅담 인트로, 1부, 2부, 2부 에필로그, 3부 1~9권
샤이어, 에레드 루인 지역 퀘스트 (LOTRO-KOREAN 사이트에 게재)
Spring Festival, Farmer's Faire, Yule Festival 축제 가이드
Helm's Deep Update, World Transfer, Update 17&18 등 오피셜
베오르닝 전문화 특성&스킬
레이드를 위한 종합 가이드
각종 릴리즈 노트 및 개발자 일지

▷ 현재 진행 중
1. 영웅담 3부 6~9권 스크린샷 작업 및 게시물 업그레이드
2. 브리땅 지역퀘스트 번역 및 스크린샷 작업
3. <소설과 게임 속 인물들> 연재
4. LOTRO-KOREAN 위키 사이트 구축 (중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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