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편. 쿠헤론 > 소설과 게임 속 인물들


소설과 게임 속 인물들  출처(작성자) : 드라소스

작성일 : 14-01-15 00:14 / 조회 : 1,715

중간계의 영웅들 | 제 4편. 쿠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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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헤론
Cucheron


"이길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만 저는 당당하게 이번 도전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저의 활 쿠마에스를 구부려 활시위를 팽팽하게 만들어서 말이지요."

'I do not know if victory is possible, but I will meet the challenge standing upright,
with Cumaeth bent, his string taut.'

- 인스턴스 퀘스트 : 황금 군대의 계획 中 -


  쿠헤론의 이름은 요정어 신다린(Sindarin)으로 '활의 명수(Bow Master)'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 그대로 쿠헤론은 활을 매우 잘 다루는 요정이며, '쿠마에스(Cumaeth)'라는 이름의 활을 사용한다. 켈레보른 군주와 갈라드리엘 부인이 돌 굴두르를 압박하기 위해 편성한 비밀 경호원단(The Hidden Guard)에 소속되어 오르크 우두머리인 마조그를 돌 굴두르 성문까지 이송해 난쟁이 포로와 교환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비밀 경호원단에서 쿠헤론은 일행의 경호를 담당했다. 한편, 길잡이인 동료 라디르(Raddir)는 어둠숲(Mirkwood)을 통과하는 비밀스러운 길을 찾아내는 역할을, 아하르도르(Achardor)와 시길레스(Sigileth)는 전투의 주력 요원 역할을, 그리고 이수리엘(Issuriel)은 소위 말하는 '브레인' 역할을 맡았다.

  쿠헤론의 이력은 다른 경호원단보다 이채롭다 할 수 있겠다. 로스로리엔에서 열리곤 하는 축제에 음식을 제공하는 일을 했었으며, 할디르(Haldir)와 함께 파누이돌(Fanuidol)의 길을 지키는 일도 했기 때문이다. 성격으로 보자면 아하르도르와 시길레스보다는 침착한 편이다. 어둠숲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극도의 갈등 상황에서도 제법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밀 경호원단은 마조그를 데리고 안두인 대하를 넘은 다음 동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첫 번째 길로 드라운홀트(Drownholt) 지방을 지나기로 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라디르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고, 일행은 유령들린여관(The Haunted Inn)에 도착해서 다음 경로를 모색했다. 아하르도르, 시길레스, 그리고 이수리엘이 제안한 길이 각각 다르자 쿠헤론은 길의 정보를 모아 분석한 뒤 결국 이수리엘이 제안한 북쪽의 탄광계곡(The Scuttledells)을 통과하기도 결정했다. 일행은 탄광계곡을 지나는 라드 이오리스트(Rad Iorist)를 이동했는데, 이때 쿠헤론은 길의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정찰을 나갔다가 수많은 거미와 거미줄 뒤로 움직이는 거대한 무언가를 발견했다. 이는 나중에 여왕 거미 사에베레스(Saevereth)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마조그와 이수리엘이 모두 거미의 독에 찔려 심각한 중독증세를 보이자, 쿠헤론은 나머지 일행과 힘을 합쳐 사에베레스를 처치한 다음 오스트 갈라드(Ost Galadh)로 이동했다.

  이수리엘을 살리느냐 마조그를 살리느냐의 문제로 아하르도르와 일행 사이에 엄청난 마찰이 빚어질 뻔 했을 때, 난쟁이 브로인(Broin)이 갑자기 사라지는 일이 일어났는데 이때 쿠헤론은 흥분한 아하르도르를 진정시켜 이성을 차리게 하려고 했다. 아하르도르는 이수리엘이 아닌 마조그를 살려야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상황을 애써 이해하지 않고 분노를 터뜨리려고 했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브로인이 이수리엘을 살릴 약 재료를 가지고 돌아와 일행은 오해를 풀고 돌 굴두르 성문 앞으로 마조그를 끌고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일행은 고로술(Gorothul)의 농간에 완벽하게 휘둘려 아하르도르를 잃은 채 오스트 갈라드로 돌아왔다.

  쿠헤론은 오스트 갈라드로 돌아온 뒤, 자신이 본 세 명의 나즈굴이 돌 굴두르에 있을 줄은 몰랐다면서 황금 군대(Golden Host, Malledrim)가 놈들을 상대할 수 없다며 희망을 버렸다. 그렇게 비밀 경호원단의 임무도 실패로 돌아가버렸기 때문에 로스로리엔과 돌 굴두르의 대결은 돌 굴두르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닝글로릴(Ningloril)과 골다그니르(Goldagnir)가 이끄는 상굴하드(Thangulhad)의 황금 군대가 돌 굴두르의 공격을 막아낸 뒤 곧바로 반격에 들어가 돌 굴두르에 막대한 타격을 입히면서 전세는 역전되었고, 포로로 잡혀 있던 난쟁이 보리(Bori)를 구하는데 성공하기까지 했다. 보리는 예전에 간달프와 라디르가 비밀리에 돌 굴두르로 잠입할 때 사용했던 길을 기억해냈고, 이를 이용해 황금 군대는 양동작전으로 돌 굴두르에 마지막 일격을 날렸다. 이 공격에서 브로인은 마조그를 죽였고, 고로술 등 적의 여러 고위지휘관들이 돌 굴두르 안에 갇히는 등 좋은 성과를 냈지만 한편으로는 시길레스를 비롯한 수많은 요정용사들을 잃는 상실을 맛봐야만 했다.

  자신의 모든 임무를 끝낸 쿠헤론은 곧바로 로스로리엔으로 돌아간 이수리엘과는 달리 유령들린여관에 남아 아우다가임(Audaghaim)과 아기스타스(Agistath)에 얽힌 기이한 일의 원인을 알아보려고 했다. 그 근방에서 유령과 기이한 현상이 끊이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간계를 떠나 불사의 땅으로 가기 전에 이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면 영생을 보내는 동안 계속 후회할 것 같다면서 말이다. 결국 쿠헤론은 당신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알게 됐으며, 다시는 쓸 일이 없다며 당신에게 자신의 활 쿠마에스를 선물로 줬다.



작성 : 드라소스
(Drasos, Elf Champion, Silverlode)

"May it be a light for you in dark places, when all other lights go out."
- Lady Galadriel -

DRASOS, Rhymes of Lore, Arkenstone, Elf, Champion, Lv 88.
LAEDAL, Rhymes of Lore, Arkenstone, Man, Lore-master, Lv 78.
반지온 식구, 톨킨연구가, 라이트유저, 취미 번역

영웅담 인트로, 1부, 2부, 2부 에필로그, 3부 1~9권 번역
샤이어, 에레드 루인 지역 퀘스트 번역
Spring Festival, Farmer's Faire, Yule Festival 축제 가이드 번역
Helm's Deep Update, World Transfer, Update 17&18 등 오피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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