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게임팁은 '영웅담 2부. 에필로그'의 진행을 위한 간편 공략집입니다.

4. 삼마스 굴

(Sammath-Gul)

  "삼마스 굴은 한 때 어둠의 군주 사우론이 어둠숲의 강령술사로 변장하여 점령하고 있었던 방이다. 사우론의 존재로 더럽혀진 이곳으로 소수의 영웅들이 들어가려고 하는데..."

  삼마스 굴은 돌 굴두르에 있는 6인 원정대급 인스턴스 존입니다. 위치는 13.5S, 42.1W입니다. 여러분은 레벨 65 제 2시대 전설무기를 만들 재료인 켈레브림보르의 상징(Symbol of Celebrimbor)을 중간계의 몇 안 되는 곳에서만 얻으실 수 있는데, 삼마스 굴이 바로 그 중 한 곳입니다. (삼 미르다인의 학교, 삼 미르다인의 도서관, 거대고분의 보스 삼브로그, 레벨 65의 T1급 인스턴스, T2급 인스턴스 등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떨구기도 합니다. 전설아이템 교환상인에게 가서 마크 228, 메달리온 12를 주고 살 수도 있습니다.) 이곳의 원정대 구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보스가 매우 다이내막하고, 잡몹들을 자주 풀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원정대를 구성해서 플레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단 네 명의 서로 다른 직업 구성으로 이곳을 달리게 되면 원정대의 이동이 늘여지고, 잡몹의 풀링이 훨씬 어려워집니다. 당연히 시간도 많이 걸리겠죠?

잡몹 풀링(Trash Pulls)

  여러분이 인스턴스 존에서 마주칠 여러 몹들과 특정한 트릭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뼈더미(bone pile)를 조심하세요!

  무작위로 흩어져 있는 뼈더미들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만약 뼈더미에 접근하게 되면 네메시스(nemesis)급 유령들이 소환되고, 놈들을 잡기 위해서는 수 분이 소요됩니다. 그 유령들은 계속해서 해골들을 소환합니다. 적어도 세 마리의 해골이 있을 때까지 계속 소환합니다. 이렇게 되면 원정대의 진행 속도는 괜히 엄청나게 늦어지는 것이죠. 뼈더미들은 그냥 가만히 두십시오. 시야를 확보하기 힘든 길의 코너 부분과 계단의 위도 조심하세요. 이렇게 피하면서 2~3분 정도 다니는 것이 한 마리의 유령을 5분 동안 상대하는 것보다는 훨씬 쉽습니다.

야수(Brutes)

  모리아의 가장 심연에 있는 다르 나르부구드(Dar Narbugud)에서 트롤족인 블라그(Blagh)나 룽(Rung)을 만나보셨다면 여러분은 이 놈들이 어떻게 싸우는지 알고 계실 겁니다. 모든 데미지를 흡수하지요. 데미지를 받더라도 아주 조금 밖에 안 받고, 직접적인 데미지는 하나도 받지 않습니다. 이 야수 녀석을 가능한 한 빨리 잡기 위해서는 주변의 잡몹들에게 극딜을 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잡몹들만 잡아도 되지요. 이때 용사 계열이 있으면 편합니다. 광역기로 여러 마리의 애드를 먹을 수 있으니까요. 수호자나 지휘관은 음유시인으로부터 어그로를 끌어오는데 유리합니다. 데미지 어그로는 여기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부식(corruption) 효과가 있다면 없애세요. 도움이 됩니다.

마법사들(Sorcerers)

  놈들의 특별한 공격 방법은 방해할 수 없는 스턴기입니다. 별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Loremasters

  이 녀석들은 넉백을 씁니다만 방해해서 끊을 수 있습니다. 용사나 도둑 계열이 Loremaster들에게 데미지를 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소환수(Summoners)

  소환수들의 소환은 방해할 수가 없습니다. 메즈(mez), 스턴, 혹은 공포, conjunction 등으로만 끊을 수가 있어요. 용사, 도둑, 그리고 현자가 여기서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첫 번째 보스 : 우르히르(Urchir)

레벨 67의 네메시스급 망령, 사기 197,600

  화염을 기본으로 합니다. 전방을 향해서 광범위 공격을 하는 보스이기 때문에 메인 탱커가 아니라면 우르히르의 뒤에서 싸우는 것이 좋습니다. 원정대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공격은 두 개가 있습니다. 우선 "네 녀석의 동료들에게 죽음을 가져다주려는 것이나, <이름>?"이라고 외치면 우르히르의 효과를 입은 캐릭터의 위에 녹색 눈이 뜹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제단 주변을 뛰세요. 제단 위에는 불이 있으니까 그 위로는 지나가지 마시고요. 효과를 입은 캐릭터의 주변에 있는 원정대 멤버는 스턴이 걸리게 됩니다. 현자의 경우에는 이 스턴을 없애줄 수가 있겠죠.

  두 번째는 "타오르는 불길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 <이름>?"이라고 외치는 겁니다. 녀석은 자신이 공격할 캐릭터에게 광범위 공격을 가합니다. 만약 그 캐릭터가 혼자 서 있는 상태라면 반드시 죽습니다. 그 때는 모든 원정대 멤버들이 하나로 모여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데미지를 분산시켜주기 때문이에요. 미리 모여 있는 것이 외침 소리를 듣고 모이는 것보다 더 좋겠죠? 놈의 사기가 6만 정도가 되면 방에 불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불에서 반드시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불길은 번지니까 이때부터는 원정대가 조심스럽게 이동하면서 놈에게 극딜을 해야 합니다. 보상은 돌 굴두르 메달리온 1개입니다.

두 번째 보스 : 알라고시르(Alagossir)

레벨 67의 네메시스급 망령, 사기 197,600

  번개를 기본으로 하는 망령 보스입니다. 첫 번째 보스 우르히르처럼 전방을 향해 광범위 공격을 하기 때문에 탱커를 뺀 나머지 멤버들은 뒤에서 싸우도록 하십시오. 알라고시르도 넉백을 씁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그냥 녀석의 주변에서 떨어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넉백으로 어그로를 지우기도 하지만 탱커가 실력이 좋다면 힐러 계열에게는 별 문제가 없을 겁니다. 만약 탱커가 잠시 실수를 했다면 딜러 계열은 넉백 이후에는 얼마간 딜을 넣지 마십시오. 놈에게서 너무 떨어지게 되면 놈은 "너무 멀리 벗어났군, <이름>"이라고 말합니다. 이때 몇 초 내에 가까이 가지 않으면 엄청난 데미지 공격을 하니까 주의하십시오. 첫 번째 단계에서는 모두가 놈에게 붙어 있는 편이 좋습니다. 잡몹들이 나오기 때문에 탱커가 한꺼번에 어그로를 끌지 위해서는 되도록 탱커의 주변에, 하지만 알라고시르의 등 뒤에 위치하십시오. 주의해야 할 것은 반짝이는 빛 몬스터 잡몹들입니다. 공격이 빗나갈 확률이 아주 높아지지오. 녀석들을 광범위 공격으로 먼저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알라고시르의 사기가 딱 절반인 98,800으로 떨어지면 두 번째 단계로 진행됩니다. 두 번째 단계 동안에는 번개를 일으켜서 특정 구역을 날려버립니다. 폭발 한 번에 광범위 데미지가 약 1,700 정도 들어가지요. 모든 원정대원은 녀석이 공격을 할 때에 놈의 가까운 곳에 있는 오른쪽 벽으로 뛰어가야 합니다. 뒤가 아니라 오른쪽으로 가서 그 벽을 끌어안으세요. 이때 원거리 딜러가 공격을 합니다. 근접계열의 플레이어는 놈의 번개 공격 패턴을 익힌 다음에 딜을 넣을 수가 있지요. 보스의 가까운 곳에는 다섯 개의 번개가 한꺼번에 몰아칩니다. 그 위에 있는 거의 모든 멤버들이 죽을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이 공격이 끝나면 Guldur Light들이 맴도니까 광범위 공격으로 처리하십시오. 녀석들은 뭔가 특별한 행동을 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등장하면 약간의 공포 수치가 올라가긴 합니다. 보상은 돌 굴두르 메달리온 2개입니다.

세 번째 보스 : 고로술(Gorothul)

레벨 67의 네메시스 앙그마르인, 사기 222,300

※ '영웅담 2부 9권. 에필로그'를 위해서는 여기까지만 진행해도 되기 때문에 굳이 하드 모드를 도전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고로술은 모르도르의 마법사입니다. 녀석을 만나면 LOTRO 내에서는 사우론이 두 번째 모습을 드러내니 확인하세요! 고로술과의 전투는 완전 아수라장입니다. 고로술은 탱커가 막아야 하고, 자주 방해를 해야 합니다. 유령 마법사들과 loremaster들이 소환되는데, 놈들은 반드시 메즈를 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는 loremaster를 메즈하세요. 놈들은 3~40초 후에 사라집니다. 고로술은 clobber나 addle 등으로 방해할 수 있는 넉백을 씁니다. 공포 수치가 포함된 공격도 하는데, 이 기술에 걸리면 여러분의 캐릭터는 8~10초 동안 미쳐 날 뜁니다. 그렇다고 놀라진 마세요. 효과가 사라진 다음 전투에 복귀하면 됩니다. 도둑의 conjunction, 지휘관의 oathbreaker, 버프, 그리고 추가적인 치유가 이곳에서는 매우 필요합니다. 음유시인과 용사 탱커의 조합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고로술과의 전투에는 하드 모드도 있습니다. 방 주변에는 뼈더미들이 있습니다만 그 위로 올라간다고 해도 활성화되진 않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하드 모드 가이드

  하드 모드를 하기 위해서는 고로술이 소환하는 Fell Spirit을 한 마리도 죽이면 안 됩니다. 녀석들은 별로 어려운 상대가 아닙니다. 4~5,000 정도의 사기이고, 막 소환됐을 때에는 데미지를 다 흡수하기 때문에 광범위 공격으로 죽이기는 힘듭니다. 중요한 점은 Fell Spirit이 사라질 때마다 뼈더미들이 활성화된다는 겁니다. 이 방은 급작스럽게 해골 몬스터들로 가득 차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광범위 공격을 해야 하고, 해골 몬스터들이 힐러 계열에게 붙지 않도록 어그로를 끌어야 합니다. 감당하기 너무 어려울 정도로 해골이 생기기 전까지 고로술을 죽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고로술을 하드 모드로 끝내면 네 번째 보스로 갈 수 있으며, 추가로 세 개의 돌 굴두르 메달리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보스까지 잡으면 2개를 더 받을 수 있고요.

이지 모드 가이드

  이지 모드로 하려면 여러분은 고로술이 소환하는 Fell Spirit을 적어도 한 마리 이상은 잡아야 합니다. Fell Spirit을 죽이면 네 번째 보스에게 갈 수 있는 문이 잠기고, 하드 모드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Fell Spirit을 사라지기 전에 다 없애면 뼈더미는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전략은 탱커가 고로술을 맡고, 나머지 멤버들은 잡몹들을 처치하는 겁니다. lore-master나 마법사를 없애면 녀석들은 두 번 다시 소환되지 않습니다. 보상은 돌 굴두르 메달리온 2개와 켈레브림보르의 상징입니다.

네 번째 보스 : 데마파에르(Demafaer)

레벨 67의 네메시스 망령 몬스터, 사기 98,800

※ 하드 모드에서만 나옵니다.

  데마파에르는 인스턴스에서 가장 재미 있는 보스일 겁니다. 방은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모든 멤버들은 데마파에르의 근거리 안에 들어와 있게 됩니다. 녀석의 주변에 해골 몬스터가 있으면 녀석은 데미지를 받지 않습니다. 방의 두 구석에 있는 Fell Spirit들은 해골 몬스터를 지속적으로 소환되게 합니다. Fell Spirit은 별로 상관하지 않아도 됩니다. 탱커는 데마파에르를 맡고, 나머지 멤버들이 해골을 잡으면 되니까요. 가장 멋진 점은 데마파에르가 전투의 시작과 함께 방의 1/4에 불을 질러버린다는 겁니다. 원정대는 반드시 한 몸이 되서 움직여야 하고, 불을 피해야 합니다. (사실 불 뒤에 서 있는 게 가장 좋습니다.) 데마파에르의 사기가 절반 정도로 떨어지면 놈은 방의 또 다른 1/4을 불 질러버립니다. 즉, 방의 절반에 불이 붙은 것이죠. 

  녹색 안개에는 들어가지 마십시오. 최대 사기에 디버프가 걸립니다. (30% 감소합니다.) 데마파에르는 같은 장소에 머물러 있습니다. 원정대는 놈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을 따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녹색 산성, 녹색 물, 그게 뭐가 됐든 녹색의 고여 있는 액체에는 들어가지 마십시오. 몸에 해롭습니다. 보상은 돌 굴두르 메달리온 2개에 1일 퀘스트 3개, 켈레브림보르의 상징 등을 포함해서 생명력을 +70 올려주는 희귀 반지(Ril-Mir) 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