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에텐무어스에 가봤습니다. (로한 업데이트 소감) > 몬플 자유게시판


작성일 : 12-10-17 22:51 / 조회 : 1,393

오랜만에 에텐무어스에 가봤습니다. (로한 업데이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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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탈자 유저입니다.
 
로한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어느순간 불가촉천민이 되어버린 강탈자가 얼마나 개선이 되었을까 기대하며 잠깐 들
어가 보았는데요, 살짝 소감을 적어봅니다.
 
일단 모든 시스템은 전장의 기본목적인 유저간전투에 감안하여 수정되었다는 걸 체감하게 해줍니다.
에텐무어스는 기존과 동일한 맵을 유지하고 일부 진영을 수정, 프로르 광산으로의 이동 통로를 만들어 전초와 양진영 캠프를 통한 원활한 맵이동과 더 다양한 전투공간의 확보에 주안을 두고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성채를 점령하면 20%의 악점, 커멘데이션 추가 버프가 생기며 전초기지는 마스터리 버프를 주게되고 이  버프들은 해당진영 모든 유저들에게 제공, 누적이 가능합니다. (성채 5곳, 전초4곳) 그리고 유물 소유로 받게되는 악점버프 외에 모르디리스 유물 버프도 따로 생긴 듯 합니다.
 
이전 화폐통합으로 악점과 더불어 몬플성장의 주체가 된 커멘데이션, 소위 컴스의 수입활동이 퀘스트 보상에서 대폭 삭제 되었고(오스트, 일부 성채 총사, 전초, 골로발, 터럭, 안사장 등의 주요퀘스트 컴스보상 삭제) 각종 소모품에 들어가는 비용도 늘어나는 등 컴스의 수입활동을 유저간 전투로 집중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일일 퀘스트를 통한 컴스 수입은 전진영 점령시 2000 미만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맵 포인트, 티리성채 부활지 이동 등 자잘한 수정이 이루어졌으며 전반적인 내용은 여기까지만 다루겠습니다. (사실 얼마 안해봐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_-;)
 
 
 
이제 강탈자 얘기를 대충 꺼내보자면, 일단 제가 체감하던 문제들이 일부 보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데미지 부분을 제외하고 가장 문제시됐던 강탈자의 여러 유틸기(Blood Lust, Wrath, Glory in Victory등)의 애니메이션 지속시간이 기존 2~3초 정도에서 1초 내외로 대폭 감소되고 모션이 삭제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속이 다시 상향되어 전반적인 전투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좀더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거의 사장되다시피 했던 Blood Lust의 효율이 급증했습니다. 또한 Jagged Cut (직업특성 착용시100% 출혈. 12초 지속)도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스킬 'Impale'은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Devastating strike에 뒤이어 높은 기본 피해량을 보여주며 30%의 방어무시 효과와 대상의 출혈디버프 당 25%의 추가데미지를 줍니다. 게다가 이 추가데미지는 상대의 방어수준에 의한 데미지 감소 없이 스킬설명란의 피해량이 그대로 적용됨을 확인했습니다. 출혈 4중첩으로 100%의 데미지가 추가된다면 오히려 그 스킬보다 피해를 더 준다는 말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쿨타임은 20초입니다. 하지만 9랭크 스킬이라는게 함정...
 
공속 상향으로 데미지를 5% 너프시켰다고 패치노트에 공지가 되어 있지만 85렙으로 뻥튀기된 상황이라 체감은 안왔고 아직 유저간 전투는 해보지 못해서 뭐라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확실히 몹잡는 건 더 수월해졌습니다...(슬픈현실)
 
단점을 꼽자면 강탈자가 가지고 있는 밀리의 가장 큰 핸디캡인 상대의 원거리 포킹이나 카이팅에의 취약함은 여전히 개선이 안됐습니다. 1:1을 기준으로 자유민 캐릭이 가지고있는 강력한 유틸기와 제어기, 전투중 이속 증가 스킬, 버프와 맞물려 봤을 때 위의 상향은 일부 상대 플레이 성향에 따라서 크게는 도움이 안되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어기나 그랩용 스킬 또는 전투중 이속증가 스킬을 리버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내심 하고 있었는데 전투의 승패를 떠나서 재미적인 요소의 미묘한 근간이 되는 유저간 전투에서의 타격 교환을 보완해주지 않아서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 자체는 상향이죠 뭐... 다른 캐릭도 다 상향되는게 문제지만요. 흐핫.
 
 
어쨋든 간에 일단 로한 업데이트를 통해 변경된 에텐무어스를 경험해보고자 접속했었고 잠시 해보고 느낀 소감을 적어봤습니다. 간만에 들어와서 그런지 플레이하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하하! 결국은 데미지 측면에서 밸런스를 어떻게 조정했느냐가 주관건이 되겠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반 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뿅!~
 

미소란디르님의 댓글

미소란디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몬플은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절대로 우위를 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몬플은 터바인사가 '어떻게하면 호구 자유민들을 계속 VIP로 유지시킬까' 고민하다가 탄생한 VIP용 장난감이기 때문입니다. moors가 없으면 누가 계속 VIP를 하겠습니까?
불편한 진실이지만 외면할 수 만은 없습니다.

몬플! 공짜 같지만 사실 우리는 터바인사의 무급 아르바이트생인 것입니다.
재미있으면 그만이지, 즐기면 됐지, 이런 어리석은 생각은 버리십시오.
과감히 몬플 폐업에 돌입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행동합시다~!

이상 미치광이의 술주정이었습니다.딸꾹~ *-,.-*

미소란디르님의 댓글

미소란디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번에 audacity가격이 확 내렸네요.
rank1에서 7까지 하나당 200~300 comm 밖에 안해요. 8부터는 다시 6000
주말에 잠깐하면 하루에도 1에서 7까지 올릴 수 있을듯 합니다.
그동안 고생하며 올린 사람 바보만드는 터바인~@#$%^&* 얼쑤~ 지화자~ 좋구나~
skill도 1/4 ㅇ,.ㅇ코피 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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