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수정한 날짜는 2014년 9월 11일입니다.

※ 오타, 오역, 이미지 추가 등 수정할 게시물이 있으면 '드라소스'에게 쪽지를 보내주십시오.^^

1부. 앙그마르의 그림자(The Shadows of Angmar)

1부. 11권. 자유민의 포로(Prisoner of the Free Peoples)

1부. 11권. 8장. 무너진 천장(The Crumbled Cellar)

※ 반지온 식구를 위한 플레이 TIP

1. 이드레네스(Idhreneth)는 브루이넨 강 서쪽에 있습니다. [위치 : 36.8S, 13.3W]

2. '썩어 문드러진 일기(Rotted Diary)'는 무너진 천장(The Crumbled Cellar)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보상

1)  24,  85

퀘스트 텍스트

대화

칸델레스 : "저는 여행자들과 제 정찰병들로부터 불쾌하고 불안한 기분이 든다는 보고가 들어온 곳 주변을 관심 있게 지켜봐왔습니다. 에륀 싱고르에 있는 나무트롤들의 숲이나 델로사드의 요정 유적지 같은 곳 말이에요. 하지만 저희에게 알려진 곳이기 때문에 집중했던 것일 뿐입니다.

  "앙그마르 녀석들은 탈 브루이넨 도처에 있는 요정 유적지들을 수색해왔어요. 불과 몇 시간 전의 일이지만 저는 놈들이 유적지들을 수색하는 이유가 저희에게는 없는 어떤 정보가 놈들에게 있기 때문이 아닐까 추정해봤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놈들은 왜 한 장소에 집중하지 않는 걸까요? 만약 델로사드 안에 나르후일이 숨겨져 있다는 걸 놈들이 알고 있다면 그 한 곳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걸까요? 놈들은 분명 정보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 곳을 집중해서 수색하지 않는다는 건 앙그마르 녀석들도 나르후일의 위치에 대해서는 우리만큼 모르고 있다는 뜻이지요.

  "저의 정찰병 중 한 명인 이드레네스(Idhreneth)가 에하드 칸델레스의 북동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 작은 집의 다 타 버린 폐허 근처에서 앙그마르 녀석들의 소대와 마주했다고 합니다. 그곳은 '무너진 천장(The Crumbled Cellar)'이라고 불리지요. 이드레네스는 앙그마르 부대를 물리치고 제게 전갈을 보내왔습니다. 무너진 천장처럼 하찮은 곳에 앙그마르 녀석들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를 제가 알고 있냐고 물어본 것이지요. 저의 대답은 분명합니다. 놈들은 우리처럼 단서 하나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사방팔방 수색을 하는 중입니다, <이름>. 이드레네스와 대화를 나눠보시고 뭔가 알아낼 수 있는 게 있는지 보세요."

배경

  칸델레스는 앙그마르인들이 나르후일의 위치에 대해서는 자신보다 더 많이 아는 것이 없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칸델레스는 앙그마르인들이 밟아가는 수색 과정을 쫓고 싶어 한다.

앙그마르 녀석들이 '무너진 천장'의 폐허를 수색했다는데...

[목표 1]

이드레네스(Idhreneth)와 대화하라.

  이드레네스는 '무너진 천장' 근처에 있다. 에하드 칸델레스에서 북동쪽으로 멀지 않은 곳이다.

  칸델레스는 당신이 '무너진 천장'에서 앙그마르인 다수를 처치한 자신의 정찰병 중 한 명과 대화하길 바란다.

이드레네스 : "칸델레스가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이름>. 정말 나르후일이나 그 반지의 위치를 알려준 단서가 탈 브루이넨에 숨겨져 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앙그마르 놈들의 소규모 부대가 저 강 건너에 있는 작은 집의 잔해를 샅샅이 뒤지면서 다니는 중이었습니다. 저곳은 강 아래 쪽에 살고 있는 가버트(Garbert)와 아파넨(Afanen)이 '무너진 천장'이라 부르는 곳이에요. 하지만 가버트가 태어나기 전에 몽땅 타버린 곳이지요.

  "돌무더기를 조사해보셔야 합니다. 뭔가 쓸모 있는 걸 찾으실 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앙그마르 녀석들이 수색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곳이라면야..."

건물의 잔해들을 파헤쳐보자.

[목표 2]

'무너진 천장'의 파편들을 조사하라.

  '무너진 천장'은 에하드 칸델레스의 북동쪽에 있다.

  이드레네스는 '무너진 천장'의 잔해를 수색 중이었던 앙그마르인들의 소규모 부대를 처치했으며, 놈들이 무슨 흔적을 찾고 있는 중이었는지 당신이 그 폐허를 수색해주길 바란다.

돌무더기들 사이에서 썩어 문드러진 일기 하나를 발견했는데, 아직 읽을 수 있는 듯하다.

 '썩어 문드러진 일기(The Rotted Diary)'를 수집했다.

※ '썩어 문드러진 일기'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토리 이해를 위해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이 일기의 표지는 썩었지만 'S. 오크하트'라고 적혀 있는 글씨를 알아볼 수가 있다. 처음 20장은 얼룩으로 손상되어 판독할 수가 없다. 그러나 변색된 페이지 중 하나의 중간 즈음에 알아보기 힘든 필적으로 써내려간 문장을 발견했다.

  "... 오늘 날씨는 흐리고 구름이 잔뜩 꼈고 오후에는 비가 내렸다. L과 나눠 먹을 두 마리의 닭을 가져왔지만 L의 기분은 우울했다. 음식을 가져와도 즐겁지 않은 모양이다. 물론 이해할 수 있다. 시사드(Sithad) 안에 N을 가둬둔 것은 그에게 큰 슬픔일 것이다."

  다음 몇 장은 읽을 수가 없다. 찢어지고 사라진 페이지도 몇 장 된다.

  "L이 오늘 나의 조상들에 대해 말해줬다. 요정들의 영생은 내게 놀라운 일이다. L은 엘다르 중에서가 아니라 나와 같은 인간 중에서 N의 간수를 고르게 된 솔직한 이유를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말해줬다. L은 자신의 동족을 탐탁찮아 하고 있었는데, 사실 그보다는 N의 곁에 경비원이 너무 오래도록 가까이 있기를 원치 않았다. 인간의 단명은 L의 목적에 훨씬 부합했던 것이다. 나는 그 사실이 무례하다고 생각했지만 L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 같다. 오, 사라(Sara)... 그대는 이 일을 불쾌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만큼 충분히 삶을 살았잖소! 그대는 이 사실을 전혀 듣지 못했겠지만 도움을 받아..."

  다음 페이지는 소실되었다. 다음 문장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잉크는 번져 있었고 필체는 전보다 더욱 난잡해졌다. 글쓴이는 분명 서두르는 중이었다.

  "... 가 사라졌고, L은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다. 나는 시사드로부터 열쇠를 부수고 숨겨 L의 바람을 완수할 것이다. (탈 브루이넨의 돌들은 무겁기 때문에 열쇠를 부수는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 그 요정에게 말하지 않을 것이지만 필요한 일이 있을까 싶어 여기 그 위치를 기록해둔다. 지켜보는 시선들로부터 열쇠를 숨기기 위해..."

  몇몇 문장이 얼룩졌고, 소실되었다.

  "... 시사드의 계단에 서서 입구를 향해 위를 올려다보라. 왼쪽으로 돌아서서 벽을 향해 걸어간 다음, 오른쪽으로 돌아서서 두 개의 기둥을 통해 네 개의 기둥이 보일 때까지 굽이를 따라가라. 두 개의 기둥 사이를 걸어가서 네 개의 기둥 오른편을 바라보라. 나는 항상 그 그림자 안에 열쇠를 놓아둘 것이다.

  L은 나를 걱정하고 있지만 나는 괜찮다. 아무 이유도 없이 오크하트에게 불려간 것이 아니다. 그리고 L은 내가 그 누구보다도 오래도록 N을 지켰다고 말해줬다. 나는 겁낼 것이 없다."

  일기의 나머지 부분은 비어 있다.

이 일기는 분명 평범한 일기는 아니다!

[목표 3]

'썩어 문들어진 일기'를 이드레네스에게 가져가라.

  이드레네스는 '무너진 천장'에서 강 건너편으로 가면 찾을 수 있다.

  당신은 '무너진 천장'의 파편 사이에서 썩어 문드러진 일기 하나를 발견했지만 아직 읽을 수 잇는 것 같다. 당신은 일기를 읽고 그걸 이드레네스에게 보여줘야 한다.

이드레네스 : "이 일기를 '무너진 천장'의 폐허 사이에서 찾으셨다는 거죠, <이름>?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 일기장에서 뭔가 알아낼 수 있는 게 있는지 보겠습니다...

  "이 일기장 주인의 이름은 제게 익숙합니다. 그리고 그 이름 때문에 두려움이 생기는 군요. 아마르시엘이 이 황야에서 사악한 임무를 하며 돌아다니는 동안 '사라 오크하트'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나요? 그렇다고 해도, 여길 한 번 보세요. 표시 위를요. 거의 읽을 수 없겠지만 '사라 오크하트'라고 적혀 있잖습니까!

  "이 일기를 칸델레스에게 가져다주셔야 해요, <이름>. 우리가 찾고 있는 반지에 대한 단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일기에 '라에르단'과 '나르후일'이 언급된 것이라고?!

[목표 4]

'썩어 문드러진 일기'를 칸델레스에게 가져가라.

  칸델레스는 요정들의 야영지인 에하드 칸델레스에 있다.

  당신은 탈 브루이넨의 다 타 버린 작은 집의 한 폐허에서 사라 오크하트의 일기를 발견했으며, 그 일기를 즉시 칸델레스에게 보여줘야 한다.

칸델레스 : "이게 뭐죠, <이름>? 일기장입니까? 설마? 이해할 수가 없군요. 아마르시엘이 그럴 리... 이 수수께끼에는 저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겁니다, <이름>. 혼란스러워요. 하지만 귀 기울여 들어보십시오.

  "... L과 나눠 먹을 두 마리의 닭을 가져왔지만 L의 기분은 우울했다. 음식을 가져와도 즐겁지 않은 모양이다. 물론 이해할 수 있다. 시사드(Sithad) 안에 N을 가둬둔 것은 그에게 큰 슬픔일 것이다.

  "사라 오크하트가 누가 됐든 간에, 아마르시엘이 변장을 한 것이든 아니든 간에 이 일기장의 여자가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는 제게 분명합니다. 일기장의 'L'은 라에르단일 수밖에 없고, 'N'은 나르후일일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거의 다 왔어요. 느낌이 와요. 이 일기장에는 비밀이 들어 있습니다, <종족> 친구. 사라 오크하트의 일기장에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