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수정한 날짜는 2014년 1월 13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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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모리아 광산(Mines of Moria)

2부. 9권. 나즈굴의 요새(Fortress of the Nazgul)

2부. 9권. 에필로그. 이수리엘의 꽃(Issuriel's Flower)

설명&주석

※ 본 퀘스트는 영웅담 2부 9권 에필로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웅담의 라인에 해당하진 않습니다만 '퀘스트 로그'에는 나타납니다. 이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는 장소는 서로 다르고 넓게 퍼져 있습니다. 영웅담 2부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더 확장된 스토리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플레이를 권장합니다.

1) 이 퀘스트는 로스로리엔의 케린 암로스(Cerin Amroth)에 있는 이수리엘에게서 받을 수 있다. [위치 : 11.9S, 67.9W]

보상

1)   30,  10

2)  전설아이템 경험치 (?)

퀘스트 텍스트

대화

이수리엘 : "저를 만나러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름>. 저는 이곳 케린 암로스에서 편안한 평화 속에 많은 날을 보냈고, 상태도 아주 좋아졌어요. 그위가엘 독의 후유증도 이제는 옛날 기억일 뿐이고, 나약함의 마력도 다 지나갔습니다."

이수리엘은 잠시 말을 멈추더니 당신의 시선을 바라볼 수 없는 듯했다.

  "라이드리스 해독제를 마시지 않겠다고 했던 제 결정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아요, <이름>. 비밀 경호원단의 일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펼쳐졌지만 저는 저의 이기심 때문에 임무를 실패로 끝나게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라디르와 시길레스는 저와 같은 선택의 여지는 없었죠. 아하르도르만이 제가 뭘 알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영원히 눈을 감을 수도 있었어요. 만약 그게 그 순간에 일어나는 죽음과 상실을 의미하는 거라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죠. 그게 중요한 거였어요.

  "그럼에도 저는 브로인의 행동에 정말 고마움을 느낍니다. 케린 암로스의 비탈에서 예쁜 꽃 한 송이를 꺾었어요. 저의 축원과 감사를 담아서 모리아에 있는 브로인에게 이 꽃을 가져다주시겠습니까? 브로인은 두린의 길 도중에 있는 조용한 통로(The Peaceful Path)에서 회복 중인 것 같더군요."

배경

  비밀 경호원단의 모험을 반추하는 시간을 가진 이수리엘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이수리엘의 꽃에 부끄러워 하는 브로인!

[목표 1]

이수리엘의 엘라노르 꽃(Elanor Blossom)을 '조용한 통로(The Peaceful Path)'에 있는 브로인에게 가져가라.

  브로인은 모리아의 두린의 길(Durin's Way)에서 떨어져 있는 조용한 통로에 있다.

  이수리엘은 우정과 고마움을 징표로 브로인에게 전해줄 꽃 한 송이를 당신에게 줬다.

  당신은 브로인에게 꽃과 함께 이수리엘의 말을 전해줬다.

브로인 : "그게, 어...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구려! 나는.... 이건 물론 영광이오. 그리고..."

  브로인은 얼굴에 밝은 분홍빛이 돌더니, 다시 말을 시작하기 전에 말을 더듬거리며 사과했다.

  "물론 아무 것도 아니었소. 그냥 평범한 행동이었을 뿐이오. 그리고 이수리엘은 고귀한 요정이고, 우리 동족을 위해서 정말 용기 있는 행동을 해줬소. 이수리엘을 그 사악한 맹독 속에 내버려두는 난쟁이는 영예를 쥐똥만큼도 모르는 자요. 다워핸드 녀석들이라면 몰라도, 그 점에 있어서 브로구르와 보시의 아들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소!

  "내 말씀드리겠는데, 이수리엘은 난쟁이의 마음을 가졌소! 내 말은... 당신도 이해하겠지만... 이수리엘은 난쟁이만큼 용감하다는 뜻이고, 이수리엘이 자신의 마음을 갖고 있다는 뜻은 아니었소. 물론 이수리엘은 자신의 마음을 갖고 있을 거요. 안 그렇소? 하지만 내 말의 뜻은 뭐냐하면..."

  온갖 노력을 해도 안 되자, 브로인은 혼란스러워하며 아무 말도 없더니 붉어진 얼굴로 자신을 노려봤다.

  "난 오르크 녀석들이나 죽여야겠소, <이름>. 그게 훨씬 쉬울 것 같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