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수정한 날짜는 2013년 12월 22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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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모리아 광산(Mines of Moria)

2부. 8권. 크하잣둠의 재앙(Scourge of Khazad-dum)

2부. 8권. 2장. 고로술이 남긴 것(What Gorothul Left Behind)

설명&주석

※ 그와스렌다스(Gwathrendath)는 '그늘진 은신처(The Shadowed Refuge)'를 일컫는 요정어입니다.

1) 포르글린(Forglinn)은 그와스렌다스에 있는 렝글라멜(Lenglammel)과 같은 방에 있다. [위치정보 : 12.9S, 100.7W]

2) 브로인은 '조용한 통로(The Peaceful Path)'에 있다. [위치정보 : 2.9S, 107.2W]

보상

1)  28,  35

2)  전설아이템 경험치 (9,277)

퀘스트 텍스트

대화

  이수리엘 : "마조그가 루쉬두리눌의 심연에서 횡설수설했던 말의 대부분은 허황된 내용이었습니다. 우리에 갇힌 동물이 위협하려고 발버둥을 치려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저는 녀석이 말한 것 중 하나가 심히 우려됩니다. 녀석이 또 다른 왕국을 통치할 속셈이라고 드러냈던 그 이야기 말입니다. 안개산맥의 동굴 아래에서 오르크와 난쟁이들은 오랜 전투를 해왔고, 마조그의 혈통은 그 분쟁의 최전선에 항상 있었습니다.

  "아조그의 아들이자 볼그의 동생인 마조그가 모리아의 통치를 포기하리고 결정했다면, 그건 모리아가 더 이상 통치하기에 적합한 곳이 아님을 직감했기 때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의 동맹인 고로술이 심연에서 대체 어떤 엄청난 악을 불러내려고 하기에 마조그 녀석이 이 텅 빈 왕국을 통치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는 걸까요?

  "광신의 근원(The Foundations of Stone)에 있는 그와스렌다스로 돌아가서 그곳에 있는 렝글라멜, 그리고 포르글린과 대화를 해보십시오. 둘은 모리아의 심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으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무언가에 대해서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배경

  이수리엘은 마조그의 말이 로스로리엔의 요정과 모리아의 난쟁이들에게 위협이 될 만한 숨겨진 정보를 드러낸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요정들의 전초기지 그와스렌다스

목표 1

그와스렌다스에 있는 렝글라멜과 대화하라.

그와스렌다스에 있는 포르글린과 대화하라.

  렝글라멜과 포르글린은 '광산의 근원'의 심연에 있는 요정 전초기지인 그와스렌다스에서 찾을 수 있다.

  이수리엘은 고로술이 어떤 악을 불러내려고 한다고 믿고 있다. 그 악은 마조그가 자신이 통치할 다른 왕국을 찾을 정도로 모리아를 유린할 수도 있다.

고로술의 비밀스러운 의도를 걱정하는 렝글라멜

렝글라멜 : "당신을 보게 되어 기쁘군요, <이름>. 저는 이수리엘의 걱정에 대해 의논을 할 겁니다. 고로술이 모리아에서 무엇에 더 관심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저희가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모리아의 깊은 곳에는 엄청난 공포가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미 녀석들 몇몇과 마주했었지요. 햇빛을 두려워하는 이름 없는 짐승들 뿐만 아니라 모리아를 통치하고 난쟁이 왕국을 멸망시킨 적의 하수인까지도 말입니다. 오늘날 모리아의 발로그(Balrong)는 패배했지만 미스란디르(※ 간달프)의 목숨과 그분의 엄청난 능력을 그 대가로 치러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림자와 화염의 하수인들은 미스란디르의 힘으로도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물리친 건 당신과 당신 동료분들의 용기였지요. 불쾌하게 생각하진 마십시오, <이름>. 하지만 당신의 능력은 간달프의 그것에 필적하지 못합니다. 당신이 두린의 재앙(Durin's Bane, ※ 발로그)을 따르는 하수인들을 물리쳤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녀석들의 주인을 물리친 것과 비교될 만한 이득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스크린 하단의 퀘스트 코맨트를 통해서 렝글라멜과 함께 보다 정확한 정보에 대해 의논할 수 있다.

<이름> : "고로술이 무슨 일을 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렝글라멜 : "확실하진 않습니다. 당신이 녀석을 자밧가솔(Zabadgothol)에서 만나기 전까지 우린 녀석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는 걸요. 만약 녀석이 오르크 군단을 자신의 주인에게 더욱 충성하도록 만드는 것 이외의 목적을 갖고 있었다면, 아마 그걸 달성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을 겁니다. 직감에 따르면 녀석은...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을 찍어뒀을 겁니다. 그리고 왠지 모리아의 깊은 곳에 모여 있는 사악한 영혼들을 끌어모았을 수도 있지요.

  "모리아를 통치했던 적의 하수인들은 아주 오래도록 세상에 나오려고 했습니다. 저는 고로술이 그 하수인들을 끌어낼 수 있는 어떤 방법 같은 것을 만들어내진 않았나 걱정이 됩니다.

<이름> : "정말 그런 것 같군요."

<이름> : "그 하수인들을 물리칠 수는 없습니까?"

렝글라멜 : "모리아를 통치했던 발로그의 하수인들은 그 주인만큼 강력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녀석들은 역사의 시초부터 이곳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이 되기 이전의 아주 오랜 어둠 속에서 말입니다. 우리가 녀석들에게 개입하고자 엄청난 힘을 얻지 않는다면 녀석들은 세상이 끝날 때까지 이곳에 있을 겁니다. 당신이 잠시 녀석들을 물리쳤을 수도 있을 겁니다. 녀석들을 약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놈들은 힘과 잔인함을 키워갈 겁니다. 고로술이 그런 일을 고무시켰다면 녀석들은 모리아의 회당들로 돌아올 길을 찾을 수 있을 거고, 그렇게 된다면 모든 것이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고로술의 징표가 계속되는 한 녀석들을 상대로 영원히 승리할 수는 없습니다."

<이름> : "우린 녀석들을 끝장내야 합니다."

심연의 악령들이 돌아오지 않길 바라는 포르글린

포르글린 : "당신의 말씀을 들으니 렝글라멜과 마고르(Magor)에게서 들었던 이야기가 모두 확실해졌습니다, <이름>. 고로술은 난쟁이 포로들과 강철 수비대(the Iron Garrison)의 미스릴 도끼(※ '지길부르크'를 의미)를 가지고 돌 굴두르로 떠나기 전에 어떤 일을 작당했습니다.

  "녀석이 그림자과 화염의 하수인들이 힘을 되찾아 한때 녀석들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여겨졌던 곳으로 돌아오도록 만들었을까요?"

스크린 하단의 퀘스트 코맨트를 통해서 포르글린과 함께 보다 정확한 정보에 대해 의논할 수 있다.

<이름> : "마조그가 어떤 말을 했는지 들려드리겠습니다."

  포르글린은 오르크 우두머리가 루쉬두리눌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를 들려주는 당신의 말을 집중해서 들었다. 이어 그가 말할 즈음에 그의 표정은 어두웠다.

포르글린 : "마조그가 사실을 말한 것 같습니다, 친구여. 저는 오르크와 난쟁이 사이의 전쟁에 대해서 많은 걸 알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알고 있지요. 아조그의 아들은 모리아가 자신이 통치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한 모리아를 포기하진 않는다는 것을 말입니다. 여러 해 전에 녀석의 형이 오르크 군대를 이끌고 에레보르(Erebor)로 갔는데, 그곳에서 전사했습니다. 마조그는 아조그의 혈통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녀석이지요. 태어날 때부터 모리아를 통치하기로 되어 있던 녀석이었습니다. 그와스노르(Gwathnor)나 몇몇 카에뤼그(Caeryg) 같은 엄청난 공포만이 모리아를 황폐화시킬 수 있고, 그 정도는 되어야 마조그가 모리아 통치에 대한 흥미를 버릴 수 있지요.

  "당신이 들려준 이야기가 정말 오르크 우두머리가 한 겁니까?"

<이름> : "그의 말입니다. 확실합니다."

그와스노르를 기억할 것이다.

<이름> : "그와스노르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까?"

포르글린 : "그와스노르를 영원히 없앨 수 있는 힘을 가진 이는 중간계에 몇 없습니다. 미스란디르께서는 가능하셨을 겁니다. 그분께서 그와스노르 녀석의 주인과 싸움 때문에 심연으로 추락하지만 않으셨다면 말입니다. 모리아에는 그런 능력을 가진 이가 없습니다. 물론 그와스노르는 강력한 망령이 아니고, 그 종족 중에서도 힘이 별로 센 녀석이 아니지만 말이죠. 고로술이 그와스노르가 이 회당들로 돌아올 수 있는 수단을 고안했다면 힘을 되찾은 그와스노르가 이곳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아주 높습니다.

  <이름> : "알겠습니다."

그와스노르보다는 약했던 그라울룬

<이름> : "그라울룬(Grawulun)은 별로 위협적이지 않더군요."

포르글린 : "우리는 카에뤼그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녀석들은 흙을 먹으면서 연명하는 것 같더군요. 광산에서 힘을 뽑아내는 것 같습니다. 그라울룬은 요정들에게도 알려져 있습니다. 공포의 이름이죠. 녀석은 부준-가르(Buzun-ghar)에서 쇠약한 상태였습니다만 모리아의 회당으로 돌아올 수 있거나 아주 오랜 시간 우리의 눈에 띄지 않게 된다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십시다. 소수의 두루마리를 보면 그라울룬은 복수로, 그러니까 여러 마리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저 오류였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라울룬의 완벽한 힘에 대한 언급에 대해서도 신경쓰지 않을 겁니다.

  "만약 그라울룬이 돌아왔다는 걸 빨리 발견하면 발견할수록 우리에게 유리합니다. 녀석의 귀환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요."

<이름> : "녀석이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할 것이오."

부준-가르에서 그라울룬은 만난 건 우연이 아니다?

목표 2

조용한 통로(The Peaceful Path)에 있는 브로인과 대화하라.

  브로인은 두린의 길(Durin's Way)에서 떨어져 있는 '조용한 통로'에 있다.

  그와스렌다스의 요정들은 고로술이 돌 굴두르로 떠나기 전에 몇몇 사악한 무리를 깨우려한다는 이수리엘의 판단에 동의했다. 이 사실은 브로인도 알아야 한다. 강철 수비대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또한 보리를 구하려는 브로인의 계획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떄문이다.

포르글린 : "브로인은 아직 '조용한 통로'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강철 수비대가 두린의 길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 만들어 놓은 휴식 공간이지요. 점점 커져가는 새로운 위협에 대해서 그에게 말해줘야 합니다. 이 위협이 보리를 구하려는 그의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렝글라멜 : "이 새로운 위험에 대해 브로인에게 말해줄 건가요? 기쁘군요. 브로인은 사촌 보리를 구하러 가기 전에 모리아에서 모든 일이 틀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합니다.

  "브로인은 두린의 길에 위치한 '조용한 통로'에 있습니다."

브로인 : "나는 오르크 우두머리와 내 사촌 보리의 목숨을 교환하기 위해서 가는 중에 당신을 안두인 대하의 강가에서 다시 보게 될 줄 알고 있었소만 아직 그럴 때가 아닌 모양인가보오. 그와스렌다스의 요정들이 옳소. 고로술은 이곳 크하잣둠에서 뭔가 작당하고 있는 게 분명하오.

  "당신이 켈레보른과 대화하기 위해 로스로리엔으로 가고 난 뒤, 오르바르가 부준-가르의 심연으로 돌아갔소. 어떤 '기분'이 든다고 하더구려. 뭔가가 꽤 잘못된 것 같은 생각 말이오. 오르크 찌끄러기들이 이미 후퇴를 시작했는데 아직도 사악한 존재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하더이다. 당신이 어렵지 않게 카에로그 그라울룬을 제압했던 바위 밑에서 오르바르가 무시무시한 분위기의 안뜰을 발견했소. 그곳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룬문자들로 가득했다고 하오. 오르바르는 그 룬문자들이 무언가를 부르기 위한 것임을 직감했소. 심연의 무언가를 부르는 룬문자 말이오. 그리고 도끼가 부서질 때까지 그 문자들을 내리쳤다고 하오.

  "나는 고로술이 카에로그 그라울룬을 불러내기 위해 부준-가르에 그 흔적을 남겨뒀던 거라 생각하오. 그라울룬은 그곳을 우연히 발견한 것이 아니오, <직업> 친구. 녀석은 그곳에 부름을 받고 온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