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수정한 날짜는 2014년 1월 9일입니다.

※ 오타, 오역, 이미지 추가 등 수정할 게시물이 있으면 '드라소스'에게 쪽지를 보내주십시오.^^

2부. 모리아 광산(Mines of Moria)

2부. 9권. 나즈굴의 요새(Fortress of the Nazgul)

2부. 9권. 17장. 인스턴스. 미스란디르의 기억(Memories of Mithrandir)

설명&주석

※ 본 퀘스트는 1인 전용 인스턴스 퀘스트입니다. 원정대와 함께 완료할 수 없습니다.

1) 돌 굴두르의 기단 밑을 지나가는 길인 수리멘(Thurimen)으로 가는 입구는 물푸레나무땅(The Ashenslades)에 있다. [위치 : 18.2S, 44.0W]

※ 팁 1 : 퀘스트 진행은 간단합니다. 해당 구역을 클리어하면 라디르와 미스란디르(간달프)의 옛 기억이 흐릿한 드라마로 펼쳐집니다. 그리고 다른 구역으로 이동해서 클리어하고 또 드라마를 보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총 일곱 번이 진행됩니다.

※ 팁 2 : 입구에서 계속 직진하면 첫 번째 구역이 나옵니다. 이 구역은 모르불(Morvul) 두 마리가 지키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드라마를 다 보고 난 뒤, 다시 입구 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왼편(지도 상으로는 동쪽)으로 길이 뚫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길은 계단으로 이어집니다. 계단 위가 바로 두 번째 구역입니다. 계단 위에는 총 네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 그 중 오른쪽 위에 있는 동굴로 들어갑니다. 그 동굴의 끝에는 고블린 두 마리가 있습니다. 바로 세 번째 구역입니다. 드라마를 다 보고 난 후 다시 아까 그 계단 위의 넓은 구역으로 갑니다. 이번에는 처음 이곳에 왔을 때를 기준으로 왼쪽 위에 있는 동굴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는 유령 두 마리를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구역에서 드라마를 본 뒤 다시 처음 계단 위의 자리로 돌아오면 지도 상 남쪽 방향으로 계단이 뚫려 있는 것이 보일 겁니다. 그곳으로 들어가면 Signature급 트롤이 있습니다. 녀석을 잡고 드라마를 본 다음에 다시 처음 계단 위로 돌아옵니다. 계단 위에 새로 나타난 망자 한 마리를 잡으면 드라마가 나옵니다. 드라마가 끝나면 전방의 계단에서 연기가 사라지는데,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문이 나올 때까지 뜁니다. 그곳이 마지막 드라마가 나오는 곳입니다. 모르불 두 마리를 가볍게 잡아주고 브로인과 시길레스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면 끝납니다.

※ 팁 3 : 여러분이 보게 되는 흐릿한 기억의 순서는 사건의 시간 순서와 약간 다릅니다. 사건의 시간 순서는 첫 번째 기억 → 세 번째 기억 → 네 번째 기억 → 다섯 번째 기억 → 두 번째 기억 → (약간 시간이 흐름) → 여섯 번째 기억입니다.

보상

없음 (※ 이 퀘스트는 인스턴스 퀘스트입니다. 보상은 인스턴스를 끝내고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퀘스트 텍스트

대화

  "어린 시절의 어렴풋하게 기억되던 이야기를 감옥의 어둠 속에서 자주 반복하던 난쟁이 보리가 번개에 맞은 듯 기억을 되찾았다. 보리는 당신이 발견하려는 길이 미스란디르가 오래 전에 돌 굴두르로 잠입할 때 사용했던 그 길이라 확신하고 있다."

배경

  당신은 돌 굴두르 요새의 깊은 지하에 있는 인공 동굴을 발견했다. 간달프가 오래 전에 강령술사의 요새에 잠입하려고 사용했던 그 길이 바로 이 동굴일까?

간달프(미스란디르)와 라디르의 기억이 펼쳐진다. 대화를 잘 들어보자.

[목표 1]

돌 굴두르의 기단 밑에 있는 동굴인 수리멘(Thurimen)을 장악하라.

  당신은 돌 굴두르 지하의 동굴을 발견했으며, 황금 군대가 이용하려면 이곳의 적을 모두 처치해야 한다.

  흐릿한 과거의 기억이 당신 앞에 펼쳐졌다...

라디르가 말했다. "도착했군요, 친구여. 하지만 이곳에 서 있으니, 아예 오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난 이곳이 위험하지 않다고 자네에게 숨긴 적이 없다네, 라디르."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강령술사의 요새로 잠입한 이번 여정이 쉬울 거라 생각했던 건가?"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다른 길잡이를 찾을 걸 그랬군!"

라디르가 말했다. "농담이었어요, 미스란디르. 그게... 대부분은 말이죠."

라디르가 말했다. "사실 그 누가 이런 버려진 곳에 오고 싶어 하겠습니까?"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재치 있군, 라디르. 하지만 이곳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 있지."

라디르가 말했다. "그럼 그걸 찾아낸 뒤에 어서 이곳을 빠져나가는 것이 상책이겠군요!"

지금부터는 혼자 가겠다는 간달프

[목표 2]

중앙의 방을 장악하라.

  당신은 수리멘의 위협적인 존재를 대부분 처치했으며, 이제 앞으로, 또 위로 나아가야 한다.

  흐릿한 과거의 기억이 당신 앞에 펼쳐졌다...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잠깐 멈추게, 라디르."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여기까지 우린 잘 헤쳐왔다네. 하지만 나머지 길은 나 혼자 가야겠어."

라디르가 말했다. "이유가 뭡니까? 제가 든든한 동료가 아니었나요?"

라디르가 말했다. "당신이 강령술사를 혼자 맞서게 내버려둘 순 없습니다!"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친애하는 라디르! 내가 자네의 용기에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었나? 한 번도 없었다네."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난 아직 이 '강령술사'라는 자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하지만 의심하고는 있지."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만약 나의 의심 중 그 어느 것이라도 사실로 들어나게 된다면 나 회색의 간달프라고 하더라도 녀석을 이 요새에서 마주하는 건 멍청한 짓이 될 걸세."

라디르가 말했다. "하지만 어떻게 그럴 수 있죠? 강령술사가 그런 힘을 어떻게 휘두를 수 있는 겁니까?"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내가 가서 알아내겠네. 여기 있게, 친구. 돌아오면 자네의 도움이 필요할 거야."

사악함은 세상을 썩어 문드러지게 할 것이다.

[목표 3]

중앙의 방에서 지도 상 남동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라.

  당신은 수리멘의 위협적인 존재를 대부분 처치했으며, 이제 앞으로, 또 위로 나아가야 한다.

  흐릿한 과거의 기억이 당신 앞에 펼쳐졌다...

라디르가 말했다. "생전 처음 보는 곳이군요. 주변의 나무들은 이미 다 썩어 문드러졌어요."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이런 사악함이 다 그렇지."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우리가 사악함을 살피지 않으면 사방으로 퍼져나갈 거고, 아름다운 땅과 선량한 사람들을 타락하게 만들 걸세."

라디르가 말했다. "저는 사악함과 맞서 싸울 겁니다. 두렵지 않아요!"

최대한 힘을 드러내지 않는 간달프

[목표 4]

중앙의 방으로 돌아와 지도 상 북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라.

  흐릿한 과거의 기억이 당신 앞에 펼쳐졌다...

라디르가 말했다. "강령술사가 그리도 강하다면, 저희가 여기 있는 걸 녀석이 어떻게 모를 수가 있지요?"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사실 녀석은 우릴 찾고 있을 걸세. 녀석에게 우리의 존재가 들킬 수 있는 징조들이 있거든."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내가 힘을 드러내지만 않는다면 녀석은 우리의 존재를 새카맣게 모르고 있을 걸세."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녀석의 사악한 마법이 우릴 녀석에게 숨겨주고 있는 것이지. 왁자지껄한 방의 속삭임 같은 거라고나 할까."

라디르가 말했다. "그럼 방은 계속 시끄럽고, 속삭임은 계속 조용하도록 하자고요!"

버려진 적이 있으니, 강령술사도 이곳을 주시하진 않을 것이다.

[목표 5]

중앙의 방으로 돌아와 지도 상 남서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라.

  흐릿한 과거의 기억이 당신 앞에 펼쳐졌다...

라디르가 말했다. "저희가 이 동굴에서 만난 적은 서로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라디르가 말했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놈들은 버림받은 존재일 걸세."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아니. 그렇게 놀라지 말게나! 그래도 녀석들은 여전히 적이니까."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이유야 어찌 됐든 간에 놈들은 강령술사에게 별로 쓸모가 없어."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그래서 놈들은 강령술사의 요새 아래에 있는 폐기물을 가지러 오는 거지. 강령술사의 주목을 받지 않고 말이야."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우리도 놈들처럼 주목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군."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간달프

[목표 6]

중앙의 방으로 돌아가라.

  흐릿한 과거의 기억이 당신 앞에 펼쳐졌다...

라디르가 말했다. "미스란디르... 어디 계신 겁니까...?"

라디르가 말했다. "뭔가 잘못 됐어... 왜 이리 오래 떠나계신 거지?"

라디르가 말했다. "뒤쫓아가야 할까? 그러지 말라고 당부하셨지만..."

간달프가 지팡이를 두고 올 정도로 급한 일이라고?

라디르가 말했다. "미스란디르!"

라디르가 말했다. "지팡이는 어쩌시고요?"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놔두고 와야 했네. 시간이 촉박해!"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우린... 지체해선 안 되네. 나는 거의... 빠져나오지도 못했어."

라디르가 말했다. "위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미스란디르?"

소린의 부친 스라인이 이곳에서 죽었다!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스라인은 죽었네. 죽기 직전까지 자신의 이름이 뭔지도 몰랐어. 하지만 그자는 스라인일 수밖에 없었다네."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난쟁이의 반지, 일곱 개의 반지 중 마지막 반지를 놈이 스라인에게서 빼앗아갔어."

라디르가 말했다. "위에서 고함소리가 들려요. 자리를 떠야 합니다, 미스란디르!"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내 말 듣게, 라디르!"

사우론이 돌아왔다.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강령술사는 사우론이었어."

미스란디르가 말했다. "놈이 돌아온 걸세."

시길레스와 브로인이 도착했다.

[목표 7]

간달프가 내려온 계단을 따라 올라가라.

  당신의 뒤로 발자국 소리가 들렸고, 친숙한 얼굴들이 도착했다!

브로인이 말했다. "이곳이 우리가 찾아헤매던 바로 그곳이오!"

마지막 공격을 감행할 시기가 다가왔다!

[목표 8]

브로인과 대화하라.

  브로인과 시길레스가 수리멘에 도착했으며, 그들은 이곳이 자신들의 목적을 실행하기에 얼마나 적합한 곳인지를 보고 놀라는 눈치였다.

시길레스 : "이곳이 미스란디르께서 강령술사의 요새에 들어갈 때 이용하셨던 그 비밀 통로이군요. 라디르는 이곳을 자세하게 말해준 적이 없습니다. 친구에게도 말이에요. 라디르는 그 경험을 하고 난 뒤에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보다 잘 웃지도 않고, 노래도 부르지 않았지요.

  "우리가 요새에 마지막 공격을 가하면 라디르도 복수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요새는 우리가 있는 이곳의 바로 위에 있고, 적은 어떤 위험에 처해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어요."

브로인 : "믿을 수가 없구려. 하지만 이 길이야말로 우리가 돌 굴두르에 마지막 공격을 가하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그 길이오! 우리는 아래에서 올라와 적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고, 적이 우리의 공격을 눈치 채기도 전에 요새의 성벽 안에 들어가 있게 될 것이오!

  "대규모 군대와 함께 이곳으로 돌아와 마지막 공격을 하십시다!"

브로인 : "떠날 준비는 되셨소? 상굴하드로 돌아가서 마지막 전투를 준비할 것이오. 요새로 들어가는 이 비밀 통로는 내게 희망을 주는구려... 우리는 분명 승리할 것이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