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수정한 날짜는 2015년 7월 13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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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왕의 맹우(Allies of the King)

3부. 3권 : 망자의 메아리(Echoes of the Dead)

3부. 3권. 11장. 비탄과 이해(Grief and Insight)

설명&주석

없음

보상

1)  12,  14

2)  전설아이템 경험치 5,602

3)  역한 냄새가 나는 모주(Foul-smelling Dregs) [포켓]

4) 선택가능한 보상

-  언덕감시자의 비늘 각반(Scale Leg Guards of the Hill-watcher) [중갑/희귀]

-  언덕감시자의 가죽 장갑(Leather Gauntlets of the Hill-watcher) [평갑/희귀]

-  언덕감시자의 해진 어깨보호구(Weathered Mantle of the Hill-watcher) [경갑/희귀]

퀘스트 텍스트

대화

할바라드 : "주드루군드에 있는 코루니르가 이곳으로 돌아오면 좋겠소. 다시 한 번 떠날 시간이고, 모든 순찰자들이 출발 준비를 마쳤으면 하오. 너무 많은 순찰자들을 어리석은 우회로에서 잃었소! 그걸로 충분하오!

  "주드루군드로 가서 코루니르에게 일이 끝났다고 알려주시오. 첫 해가 떠오르면 출발할 것이오. 나르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에르고소른이 무엇을 두려워했는지 내 상관 안 하오. 난 우리가 어떤 비밀들을, 어떤 새로운 지혜들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소. 우리가 로한에 도착했을 때, 아라고른께서 쓸 만한 그런 지혜들 말이오. 하지만 내가 틀렸소.

  "이건 비밀스런 무기도, 쉬운 승리도 아니오. 코루니르에게 가서 주드루군드와 나르에 대한 일은 이제 끝났다고 말해주시구려."

배경

  잿빛 중대는 버림받은 길에서 충격적인 병력 손실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할바라드는 당신이 코루니르에게 이제 떠날 시간이라고 말해주길 바란다.

나르에게 물어본다고 해도...

[목표 1]

주드루군드에 있는 코루니르와 대화하라.

  코루니르는 주드루군드에 있다.

  할바라드는 당신이 코루니르에게 가서 라누흐로 돌아오라는 말을 전해줬으면 한다.

코루니르 : "할바라드의 명령을 따라야겠지만 답을 얻기 전까지 떠날 수는 없소! 버림받은 길에서 겪은 재앙 이후로 나는 스로르의 산골짜기에 내려가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그 맥주를 만들 재료들을 채집했소. 키빌-라와즈, 니얌-무주, 그리고 훌울-하라즈 허브를 말이오. 프리스게이르는 맥주를 만드는 걸 원치 않았지만 결국 난 그자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았소. 프리스게이르가 맥주를 만들어서 나르에게 줬다오.

  "서두르시오! 나르에게 가서 맹약파괴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있는 건지 다시 한 번 물어보시오! 망자의 길과 관련된 엘론드의 말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건지 말이오! 왜 나의 동료들이 죽은 건지 물어보시오!

  "가시오, <이름>! 우린 주드루군드를 떠날 거지만 우선 이런 모든 일이 왜 일어나게 된 건지 알아야겠소!"

이번에는 맥주를 마신 '멀쩡한' 나르다.

[목표 2]

주드루군드에 있는 나르와 대화하라.

  나르는 주드루군드에 있다.

  버림받은 길에서 그의 동료들을 잃은 탓에 화가 잔뜩 나 있는 코루니르는 프리스게이르에게 다시 한 번 나르가 그 이상한 냄새가 나는 맥주를 먹도록 시켰다. 그는 그렇게 해서 나르가 자신의 지식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내놓기를 바란다.

프리스게이르 : "나르께 다시 한 번 맥주를 드렸습니다. 당신의 순찰자 친구가 눈에서 이상한 빛을 내더군요. 거절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효능이 오래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서두르셔야 할 겁니다."

평소 갖고 있던 멍한 표정은 사라지고, 그 대신 나르의 눈빛은 기민해졌다. 아직은 이상한 냄새가 나는 맥주의 효력이 있는 것 같지만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진 않을 것이다.

<이름> : "엘론드의 말을 어떻게 알고 계신 겁니까?"

나르 : "엘론드의 말이 비밀이었는지는 몰랐다네. 내 친구 하나가 그 말에 대해 알고 있고, 망자의 길로 가는 것이 소용 없다는 이야기를 한참이고 털어놓더군."

나르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 맥주를 깊게 들이마셨다. 나르가 당신에게 기묘하게 웃어보였다.

나르 : "내 친구는 비밀로 남아 있어야 하는 일에 알고 있네. 사실이야. 하지만 내 친구가 뭔가에 대해 말하고 있으면 그에 관련해서 반대하거나 논쟁하려는 건 무모한 짓이지. 내가 광산에서 만난 그 친구는 기이한 습관이 있어. 난 친구를 광산에서 보게 된 게 이상했지만 그 친구는 헤를루프(Herluf)가 자신을 불러내렸다고 말하더군."

나르가 생각에 잠겨 눈썹을 찌푸렸다.

나르 : "하지만 이상한 일이지. 헤를루프는 남쪽의 지길-자발로 갔고, 수 년 간 그곳에 온 적이 없었거든. 헤를루프가 언제 내 친구를 광산으로 보냈던 걸까?"

<이름> : "헤를루프는 그렇게 못합니다."

<이름> : "광산에서 누굴 만나신 겁니까?"

나르는 흥미를 갖고 당신을 바라봤다. 분명 당신이 뭔가 재밌는 말을 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나르 : "백색의 사루만이지, 물론. 내 자네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나르는 당신의 놀란 표정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다.

나르 : "물론 사루만은 우리 집안의 오랜 친구였다네. 현자들 중에서도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고들 하지. 내 그 말에 동의하네."

나르가 마침내 당신의 놀란 표정을 알아봤다. 당신은 서둘러 사루만의 배반에 대해 설명했다. 나르는 참을성 없이 손을 저었다.

나르 : "뭔가 오해가 있는 모양이군. 사루만은 언제나 난쟁이들의 친구였다네. 물론 오랜 세월동안 우리에게 엄청난 걸 말해주긴 했어. 말하지 않았다면 비밀로 남았을 그런 일들을 말이야. 마법사가 우린 배반할 리가 없잖나! 뭔가 착오가 있는 거야. 자네는 내가 뭔가 잘못된 일을 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네만 난 잘못한 일이 없다고!"

<이름> : "어떻게 그런 일이?"

<이름> : "사루만에게 뭘 말씀해주셨습니까?"

나르 : "물론 사루만은 순찰자들에게 관심을 가졌었고, 이 근처에 살고 있는 던랜드인들에게도 흥미를 보냈다네. 내가 도서관에서 가져다줄 수 있는 동굴계의 지도와 난쟁이 광산의 지도를 원하기도 했어. 자기가 엄청난 수의 우루크들로부터 던랜드인들을 보호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네. 그렇게 했고 말고! 자네도 이곳에 들이닥친 우루크 무리들을 보지 않았었나!"

<이름> : "하지만 나르..."

<이름> : "에르고소른에 대한 이야기도 하셨습니까?"

나르 : "사루만은 내게 '에르고소른'이라 불리는 사람에 대해서는 말한 적이 없네. 종종 에네드와이스, 던랜드, 그리고 로한의 땅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누군가에서 대해서 말하긴 했다네. 하지만 같은 사람을 말한 건지, 아니면 여러 사람을 말한 건지는 나도 분명히 알 수가 없군. 이 난쟁이가 마법사에게 뭔가를 물어볼 수는 없지 않나!"

<이름> : "알겠습니다."

드디어 이 비극의 배후가 들어난 듯하다... 사루만...

[목표 3]

주드루군드에 있는 코루니르와 대화하라.

  코루니르는 주드루군드에 있다.

  당신은 코루니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몇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나르와 대화를 나누었다. 이제 코루니르에게 돌아가 당신이 알게 된 것을 말해주자. 

코루니르 : "믿을 수가 없구려! 배신자 사루만이 우리가 눈치를 채지 못하는 동안 우리의 임무를 좌우하고 있었다니 말이오! 우리가 그의 손에서 놀아나고 있었다는 것이잖소!

  "우리 여정의 이번 단계는, 나르가 불러일으킨 이번 수수께끼에 대한 조사는 끝났소. 할바라드가 옳았구려. 우리 여정의 다음 단계는 우리를 남쪽의 던랜드로 데려다줄 것오. 전쟁과 위험이 도사릴 것이오. 우리 적의 그림자 바로 밑으로 말이오. 하지만 상관 없소. 우리의 여정에 그 무엇이 상관 있겠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잿빛 중대는 계속 나아갈 것이오.

"  이 우회로는 우리의 적이 우리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는 뜻이오. 사루만이 그 이유를 몰랐으면 좋겠지만, 만약 사루만이 알고 있다면 아마 실수를 할 것이오. 후회하게 될 실수를 범하게 될 것이오.

  "우리의 동료들이 죽었구려. 미래에 대한 우리의 희망도 그들과 함께 죽어버렸소. 잿빛 중대는 곧 출발할 것이오. 원한다면 당신도 우리와 함께 가십시다. 힘든 여정이 될 것이니, 내 그대의 마음이 바뀌더라도 비난하진 않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