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손길(Hands of Healing)' 지휘관은 자기 자신에게 들어가는 힐의 양이 적은 대신, 다른 이들을 치유해줌과 동시에 적에게 데미지를 가할 수 있습니다. '돌격의 선봉(Lead the Charge)' 지휘관은 둔탁하고 폭발적인 데미지를 가합니다. 빠른 연쇄 공격으로 다수의 치명타를 날리는 능력이 있죠. '인간의 지도자(Leader of Men)' 지휘관은 탱킹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데미지는 적게 받는 반면 양손무기를 사용해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어요. 전령(Heralds)과 궁수(Archers) 또한 능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사랑을 받습니다. 지휘관 플레이어들은 전투준비(Battle-ready)상태와 전투단련(Battle-hardened)상태에 대한 몇 가지 변화를 살펴보셔야 합니다. 이 변화들은 스탯 보너스를 제공해 각 단계 사이에 추가적인 스킬들을 엮어넣는데 도움이 됩니다.

 

 

 

 

 

  치유의 손길 특성화는 그룹을 치유하는 동시에 훌륭한 데미지를 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치유의 손길 지휘관이 그룹을 쉽게 치유할 수 있는데 비해, 스스로에게 들어가는 힐량은 제한되어 있죠. 게다가 대부분의 치유 스킬은 지휘관 자신의 사기를 깎습니다. 따라서 지휘관의 사기는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 되는 셈입니다. 예컨대 '용맹한 과시(Gallant Display)'는 적에게 데미지를 가하는 동안 나머지 원정대원들을 치유하는 스킬입니다. 각 스킬을 사용하는 것은 효능과 사기 손실을 모두 올리는 효과를 사용하는 것이며, 그 효과는 누적될 수 있습니다. 스킬이 사기 손실을 야기한다는 것은 지휘관이 반드시 추가적 스킬들을 잘 짜야 된다는 겁니다. 예컨대 사기를 높여주는 '용맹한 공격(Valiant Strike)'과 같은 스킬을 말이죠. 또한 치유의 손길 지휘관은 '부대 정렬!(Reform the Lines!)' 스킬을 사용해서 약간의 사기를 희생해가며 원정대원들에게 강력한 지속 치유효과를 쓸 수 있습니다.

  이 계열은 스킬트리의 초기단계에서 물리적·전략적 제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제공하며, 이는 인간의 지도자와 돌격의 선봉 계열이 추가 데미지와 치유 능력을 기대하는데 있어 믿을 수 있는 선택이 됩니다. 돌격의 선봉 지휘관의 치명타율을 증가시키는 특성인 '동맥 강타(Arterial Strikes)'와 최대 사기를 올리는 '강철 의지(Steeled Resolve)'는 치유를 지향하는 지휘관에게 아주 유익할 겁니다.

 

 

 

 

 

  돌격의 선봉 지휘관은 하나의 타켓에게 중량감 있는 폭발적인 데미지를 가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물리적·전략적 스킬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하죠. 돌격의 선봉 지휘관의 많은 스킬들은 높은 수준의 치명타를 가하는데, 지속 피해효과는 지휘관이 스파이크들로 지속적인 데미지를 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임시방편(Time of Need)'과 같은 기존의 스킬들은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따라서 원정대의 공격은 추가적인 가벼운 데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그동안 지휘관은 '제압 이벤트(Defeat Event)'와 '전투준비 이벤트(Battle-ready Event)'를 할 수 있습니다. '전우검객 소환(Blade-brother's Call)' 스킬은 지휘관 자신과 전우검객의 데미지를 대폭 올려줍니다. 한 명이 적을 때리면 다른 한 명은 물리 데미지 향상이 누적됩니다.

  돌격의 선봉 지휘관 계열은 데미지를 높이려는 치유의 손길 지휘관과 인간의 지도자에게 양손무기 피해와 치명타를 증가시켜주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돌격의 선봉 지휘관은 인간의 지도자 지휘관의 스킬이자 출혈스킬의 데미지를 향상시켜주는 '집합(Call Them Out)' 스킬을 갖고 싶어할 수도 있습니다. 치명타를 가했을 때 물리제어력이 올라가는 '역전(Reversal)' 스킬은 치유의 손길 지휘관의 스킬인데 치명타와 함께 중량감 있는 데미지를 가하는 능력을 두드러지게 합니다.

 

 

 

 

 

  인간의 지도자 지휘관은 적의 시선을 자신에게 끌어오는데 중점을 두며, 양손무기를 사용해서 적을 조롱해 지속적으로 주목을 끌어줍니다. 인간의 지도자는 자기치유와 데미지 피해감소의 조화를 통해서 여러 적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수적 우세(Strength in Numbers)' 스킬은 주변에 있는 원정대원의 수에 따라 지휘관을 치유합니다. '두네다인의 방패(Shiled of the Dunedain)' 스킬은 인간의 지도자나 그의 동료가 받는 데미지를 급감시켜줍니다.

  사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특성, 예컨대 사기를 올려주는 '강철 의지(Steeled Resolve)'와 같은 스킬들은 사실상 수비에 활용되는 반면, 출혈스킬 데미지를 증가시키는 '집합(Call Them Out)' 스킬처럼 지휘관의 공격을 돕는 것도 있습니다. 인간의 지도자 지휘관은 치유의 손길 지휘관의 자기치유 능력을 향상시키는 '숙련된 손(Skilled Hands)' 스킬, 그리고 탱킹 중에도 강력한 데미지를 가할 수 있는 양손무기 데미지 향상 스킬인 '강렬한 강타(Impactful Blows)'를 얻고자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직업과는 다르게 지휘관은 대단히 중요한 네 번째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동료들의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기술이지요. 저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각 계열마다 여러분의 동료에게 버프를 줄 수 있는 능력을 만드는 것, 그리고 버프 동작을 더 현실적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각 계열은 예전에 이용할 수 있었던 세 개의 버프 원형 중 한 개에 집중합니다. 치유의 손길 지휘관은 동료에게 치유와 전략 데미지를 증가시켜줍니다. 돌격의 선봉 지휘관은 동료들의 물리 데미지를 향상시킵니다. 인간의 지도자는 동료들의 치유량과 치명타 방어력을 올려줍니다.

  각 계열이 세 분야 중 하나에 집중하긴 하나, 지휘관은 여전히 다른 역할을 위한 약간의 이점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략 버프(Tactics buffs)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전략 기술들은 게임에서 사라졌습니다. 이제 지휘관은 '정확한 강타(Sure Strike)' 스킬을 사용할 때, 특성화에 따른 그들의 전략 버프를 쓸 수 있습니다. 이런 버프들은 지휘관들의 주요 초점에 상당한 힘을 실어줍니다만 다른 두 버프 원형에 있어서는 약한 버프를 갖게 됩니다. 저의 원래 계획은 전략 버프의 응용을 무작위로 돌리는 것이었습니다만 개인 테스터들과 저 자신 모두는 언제 버프가 발동되는지 알 수 없는 것은 별로 재미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전략 버프들은 이제 전투단련(Battle-hardened) 상태에 있는 지휘관이 '정확한 강타(Sure Strike)'를 사용하면 발동되기 때문에 지휘관은 언제 버프를 쓸 것인지 통제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