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er Diary : Rune-keeper Class Changes  in Helm’s Deep

(번역본)

안녕하세요. 드라소스입니다.

Lotro 홈페이지에 최근 룬술사의 재편에 대한 개발자 일기가 올라와서 번역했습니다.^^

룬술사 세 가지 계열은 반지온에 한글화되어 있지 않아서 제가 임의로 번역했습니다.

새로운 스킬이 아니면 대부분의 스킬들은 반지온에 번역된 고유명사들을 모두 참조했습니다.

고유명사나 문장에 이상한 점이 있으면 룬술사 플레이어분들의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개발자 일기 : '헬름협곡'에서의 룬술사 직업 변화

작성자 : By Jinjaah

원문링크

https://www.lotro.com/en/game/articles/developer-diary-rune-keeper-class-changes-helm%E2%80%99s-deep

  안녕하세요, 룬술사 친구 여러분! 이 직업에 대한 재편 작업은 단단한 도토리를 깨는 것처럼 어려웠어요. 룬술사는 조율(attunement)을 좌우로 끝까지 올리면서 좋은 치유사와 좋은 데미지 딜러가 동시에 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재편 작업을 시작했을 때, 저희는 조율을 그대로 남겨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데미지 딜러가 됐다가 그 다음에는 조율을 바꿔 보조 치유사가 되는 특성은 저희의 최우선 사항이었기 때문에 특성 나무(the tress)는 이런 플레이 방식을 권장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여러분은 하나의 계열에 대가가 될 겁니다.

은둔의 번개(Solitary Thunder)

  은둔의 번개는 기동성이 뛰어나며,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하나의 타켓에 데미지를 쏟아붓는 계열입니다. 이 특성화는 다른 계열보다 공격범위가 좁지만 단 시간 내에 엄청난 양의 데미지를 가하는 플레이에 의존합니다. 다양한 지속효과들과 함께 시기적절하게 스킬을 사용한다면 이 특성화 계열은 살인기계가 됩니다.

  예를 들어 은둔의 번개는 '우레 같은 말(Thunderous Words)'과 '가혹한 논쟁(Harsh Debate)'이라는 이름의 두 지속효과가 있는데, 이들은 룬술사의 전략숙련도(tactical mastery)와 솜씨(finesse)를 올려줍니다. (역주 - smila님이 작년 정리하신 것을 보면 '우레 같은 말'은 finesse를 올려주고 20초간 지속, '가혹한 논쟁'은 전략기술피해량을 15% 올려주고 20초간 지속된다.) 이 특성 나무를 심화시키면 '우레 같은 말'과 '가혹한 논쟁'을 '마무리 발언(Closing Remarks)' 스킬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마무리 발언' 스킬은 '영웅담의 결말(Epic Conclusion)' 스킬의 데미지를 매우 높일 뿐만 아니라 사용 후 쿨다운 시간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영웅담의 결말'은 '마무리 발언'을 소비하기 때문에 룬술사에게는 흥미로운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룬술사가 생존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다면 화염계열의 특성나무(the fire tree)를 계발해서 '자신 격려(Self-Motivation)'로부터 강력한 치유력을 얻으면 됩니다. 이 스킬은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쓸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비상단추가 됩니다. 이 특성나무를 더 계발한다면 더 긴 전투를 위한 데미지를 늘릴 수가 있습니다.

정화의 불꽃(Cleansing Flame)

  정화의 불꽃 룬술사는 번개 계열의 룬술사와 비교하면 더 강력한 공격력에 의존합니다. 적으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는 플레이를 선호하면서 이 계열의 룬술사는 적에게 강력한 일격을 가하기 전까지 가능한 한 많은 효과를 씌워놓습니다. 시전시간에 기초한 계열이기 때문에 이들의 늘어난 사정거리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화염공격은 기본적으로 데미지 누적에 기초하지만 플레이어의 그룹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범위효과도 갖고 있습니다. 전설스킬인 '연소(Combustion)'는 매우 강력한 범위효과를 갖고 있는데, 룬술사는 적의 머리 위에 있는 불 타는 룬석(runestone)에게 명령을 해서 엄청난 데미지를 입힐 뿐만 아니라, 그 적의 주변에 있는 적들에게도 범위효과를 가합니다. 특성 '끓어오르는 진실(Seething Truth)'과 함께 쓰면 '연소'는 '화염의 기록(Writ of Fire)'을 하나의 타겟에서 그 주변의 타겟들에게로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다음 화염스킬의 시전시간을 없애주는 '화염의 글(Essay of Fire)'과 함께 쓰면 룬술사는 많은 수의 적들을 재빨리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시전시간은 또한 치유 스킬을 사용하기로 결정하면 잠정적으로 타겟에게 가하는 여러분의 데미지를 천천히 낮출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되면 전투에서 생존하기가 좀 까다로운 면이 있죠. 하지만 치유 계열의 특성을 계발해서 '회복의 룬(Rune of Restoration)'을 배운다면 여러분은 치유력을 보충할 수가 있습니다. 이 룬석을 여러분의 발 근처에, 혹은 친구들의 근처에 놓는다면 많은 치유를 받을 수가 있죠. 이 특성 나무를 더 심화시키면 '시대의 영웅담(Epic for the Ages)'을 배울 수 있으며, 이 기술은 하나의 대상에게 강력한 치유 효과를 줍니다.

평화의 기도(Benediction of Peace)

  치유계열의 룬술사인 평화의 기도는 전용(re-directs)이나 보호막(bubbles)과 같이 치유와 데미지 감소를 사용합니다. '과장된 영감(Bombastic Inspiration)'이라고 명명된 룬술사의 새로운 치유 스킬은 '체력의 기록(Writ of Health)'과 비슷하게 매초마다 사기를 치유해줍니다. 하지만 그 스킬이 종료되면 '과장된 영감'은 치유 대상에게 엄청난 양의 사기를 올려줍니다. 이 스킬은 대상에게 누적된 효과 만큼 치유를 해줍니다.

  평화의 기도 계열 룬술사는 또한 강력한 범위효과 치유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룹 플레이에 있어서 경쟁력 있는 치유사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회복의 룬'과 '고무의 말(Rousing Words)' 같은 스킬들을 조합하면 강력한 초당 치유력을 가능하게 합니다. 거기에 '칭찬의 글(Essay of Exaltation)'을 섞으면 더 많은 초당 치유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동료들에게 사기보호막을 만들어줍니다. 치유 룬술사의 범위효과누적의 새로운 스킬은 '뒤엉킨 운명 룬석(Our Fate's Entwined Runestone)'입니다. 먼 거리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 이 룬석은 잠깐동안 60%의 모든 데미지를 직접 자신이 받게 되거나 자신이 흡수한 데미지로 인해 파괴될 때까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 계열로 1인 플레이를 하면 생존에 많은 도움을 받겠지만 여러분은 전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계열로부터 데미지 특성들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둔의 번개 계열 룬술사는 '끊임없는 논쟁(Ceaseless Argument)'을 즉시 계발해서 하나의 적에게 즉각적인 번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계열을 더 심화·계발하면 룬술사는 먼 거리에서 룬석을 설치할 수 있으며, 그 룬석은 몇 초 동안 주변에 있는 어떤 적에게라도 데미지를 입히고 기절을 시킬 수 있습니다.

조율 변화

  저희가 만든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룬술사가 어떻게 조율(attunement)과 상호작용하는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조율을 낮추는 것은 느리고 투박하게 느껴졌습니다. 치유 스킬이나 데미지 스킬을 덜 갖고 있으니 왠지 반대편의 조율에는 덜 집중하게 되었죠. 데미지 딜러는 오른쪽 조율 바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을 것이고, 치유 계열은 그 반대편 바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을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전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율에 큰 변화를 조금 줬습니다.

  저희가 만든 첫 번째 변화는 조율의 양을 최소화시킴으로써 스킬의 사용을 막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화염계열의 룬술사에게 있어 '사무친 분노(Smouldering Wrath)'는 더 이상 9개의 전투 조율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더 많은 스킬들을 어느 시점에서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저희가 만든 건 조율 초기화(cashout) 스킬입니다.

  조율이 필요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과 더불어, 전투에서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해 모아놓은 조율의 수치를 초기화시키는 스킬을 여러분이 갖게 된다는 걸 상당히 일리가 있습니다. 이 예로 '칭찬의 말'을 들 수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들과 함께 '칭찬의 말'은 어떤 레벨의 치유 조율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기보호막의 지속시간은 치유 조율의 숫자만큼 늘어납니다. 이건 두 가지를 의미하죠. 첫째, 스킬 사용을 완전히 차단당하지 않는 동안 여러분이 조율을 높여가는 것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여러분은 언제든지 기술을 발동시킬 수 있지만 조율을 높이는 인내를 갖고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더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겠죠. 둘째, 이런 변화들로 인해 여러분은 조율을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조율을 쌓는 속도도 증가됩니다.

  예전에 조율은 더 천천히 쌓였고, 대부분 스킬 하나 당 한 칸 씩 채워지곤 했습니다. 이제는 어떤 스킬이 사용되느냐에 따라서 1칸에서 6칸까지 움직이게 됩니다. 이런 변화와 함께 조율 초기화 스킬을 혼합하면 조율이 좌우로 굉장히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데미지와 치유 사이를 왔가 갔다 하면 전투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룬술사를 플레이하는 새로운 여러 가지 방법들을 등장시킬 수 있을 겁니다.

   저희는 여러분께서 새로운 룬술사를 정말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이 직업의 변화 작업을 맡게 되어 저는 아주 기뻤습니다. 이 재편 작업이 여러분에게 아주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항상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