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룬술은 하이브리드 캐릭터?
보통 하이브리드 캐릭터라면 지휘관처럼 여러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 능력을 모두 사용하며 시너지 효과로 제몫을 하는 캐릭터이지요^^
하지만 룬술은 능력은 힐러와 뎀딜의 능력 모두 가지고 있으나..
힐이면 힐 뎀딜이면 뎀딜 철저히 한번에 한가지 일밖에 제대로 못합니다.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하이브리드 캐릭이라기보다는 그냥 여러가지 일이 가능한 캐릭터 랄까요 ㅠ.ㅠ
2) 떨어지는 기본능력
거기에다가 타 전문직업에 비하면 기본적인 각 능력치도 떨어집니다.
시인에 비하면 힐능력은 한 65% 정도 용사나 냥꾼에 비하면 뎀딜능력은 한 75% 정도 랄까요?
한마디로 짝퉁 중국산 수준 입니다.
3) 직업특성은 룬술을 완성시킨다
그런 중국 짝퉁스러운 룬술에게도 한줄기 빛이 있으니
폭발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룬술의 직업특성입니다.
타 직업특성의 경우 거의 있으나 마나한 미약한 효과를 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냥 약간의 향상을 가져올 뿐이죠.
그러나 룬술의 직업특성은 직업특성 하나 하나가 직접 주력 스킬들의 효율이나 데미지를 뻥튀기 시킵니다.
덕분에 직업특성으로 전문화를 시키면 해당 분야만은 타직업에 못지 않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4) 힐링 직업특성 - Hot(시간지속형힐) 의 달인 (메인힐러의 길)
힐링 직업특성이 없는 상태에서는 힐링능력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시인의 65% 성능 정도?
그러나 룬술의 힐링 직업특성은 하나하나가 주력 힐 스킬의 마나 대비 힐효율을 몇배로 늘려주든지
힐량을 40~50% 늘려주든지 하여 크게 힐능력을 향상시킵니다.
메인힐러를 하려면 꼭 힐링특성에 충분한 투자하기를 권장합니다.
힐링특성없는 룬술은 그냥 조금 힐 잘하는 보조힐러 수준입니다.
5) 번개특성 - 근접전의 달인 (용사의 길)
무기를 들고 싸우는 용사라면 근접에서 몹이 붙어도 데미지를 주거나
스킬을 시전하는데 거의 지장을 받지 않고 잘 싸울 수 있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마법을 한참 시전해야 하는 마법사들은 일단 몹이 붙으면
마법 시전이 방해받아 제대로 데미지를 주기도 힘들고 싸우기가 힘듭니다.
그럴 때 의존하게 되는 것이 즉시시전 위주의 번개마법과 스턴,멍해짐 그리고 느려짐 스킬이지요.
번개특성은 즉시시전 위주의 번개마법 들과 몹에 스턴, 멍해짐 효과를 일으키는 부분을 특화시킵니다.
근접 몹 여러마리를 상대로 잘 요리하고 싶으면 특화해야할 특성입니다.
몽둥이든 몹들이랑 옹기종기 모여서 룬짱돌로 오크 머리를 찍고 싶은 분께 강추입니다 ㅡ.ㅡb
전투훈련 전설특성까지 타면 근접형 워메이지의 완성입니다 ^^;;
6) 화염특성 - Dot(시간지속형데미지) 의 달인 (사냥꾼의 길)
화염마법은 시간이 길고 마법이 효과를 모두 보는 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그래서 근접전에는 맞지 않고 쓰기가 힘들지요.
하지만 원거리에서 단일 대상에 제대로 데미지를 주고 싶다면 화염마법이 좋습니다.
화염 특화시키고 화염 도트 마법을 몇개씩 중첩시키면 단일 몹에 대해서는
단일 몹 촤강 뎀딜러인 사냥꾼이 부럽지 않은 좋은 데미지를 줄 수 있을 겁니다.
믿을 만한 파티원이 있는 고정 파티에서 전문 뎀딜러를 하거나
몹에 도트 데미지를 걸고 도망치며 몹을 말려죽이는 카이팅을 선호하신다면 좋은 특성입니다.
먼거리에서 썩소를 날리며 보스몹이 불타며 말라죽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강추합니다 ㅡ.ㅡb
난 한놈만 팰 때는 최고의 데미지 성능을 보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