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다이스는 폭풍산에서 오크부대를 몰아내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상당히 힘든 퀘스트이므로 반드시 탱커와 힐러를 갖춘 6명의 원정대를 모으고, 칸다이스에게 말을 걸어서 인스턴스로 이동하도록 하자.



처음에는 칸다이스를 호위하면서 가볍게 진행을 하게 되는데, 첫번째 횃불을 발견하면 칸다이스가 횃불의 사용법을 알려준다.

 횃불을 클릭하면 횃불을 운반할 수 있게 되는데, 운반하는 순간부터 생기는 제한시간 내에 모닥불 근처로 다가가면 불을 붙일 수가 있게 된다. 만약 몬스터들에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모닥불에 불을 붙일 경우 몬스터들이 모닥불 주위로 몰려들게 되므로,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몇 번의 전투는 건너뛰고 진행을 할 수도 있다.



칸다이스에게 횃불 사용법을 배우고 조금 더 진행하면 자신은 오른쪽 길로 갈테니, 왼쪽 길로 진행하면서 붑 호쉬와 무즈를 처치하면서 올라오라고 하면서 헤어지게 된다.

 오크들을 물리치며 진행하다 보면 붑 호쉬(21레벨/정예)를 만날 수 있다.
 붑 호쉬는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도망을 가는데, 굳이 따라가서 공격을 할 필요가 없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잔몹을 처리하거나, 정비를 하면서 기다렸다가 돌아오면 처치하자.

 그리고 옆에는 타지 않은 상태의 모닥불이 있는데, 근처의 횃불을 이용하여 불을 붙이자. 모닥불에 불을 붙여야만 폭풍산 정상으로 가는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한 무리의 몬스터들이 몰려오므로, 모든 정비를 끝내고 불을 붙이는 것이 좋다.

 잠긴 문을 지나쳐 계속 진행을 하다보면 무즈(21레벨/상급)와 스로크 고스(20레벨/정예)를 만나게 되지만, 6명의 원정대원이라면 어렵지 않게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위로 조금 더 올라가면 부상당한 칸다이스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우르크 대장이 있는 곳에 데려다 주면서 적을 마저 처치해 달라고 부탁한다.

 정상에는 리굴(21레벨/정예)이 몇몇 중급 몬스터들과 함께 있다. 마지막 보스지만 지금까지 하던 대로라면 어렵지 않게 리굴의 체력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리굴은 자신의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산악트롤(21레벨/최정예)을 풀어버리는데 이 트롤이 상당히 강력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산악트롤이 남아있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사기나 마력을 잘 관리하면서 싸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