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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내던져서 모르고스에게서 중간계를 보호하고, 중간계에 문화와 기술을 전파하였으며, 엘프들을 만나기 전에 상당히 미개하게 표현되는 인간들을 상당한 높이의 수준으로 끌어들였으나 (1세대 때 그러하였고, 누메노르 때 또한 그러하였죠)
이 모든 것을 인간들에게 위임하고 그토록 사랑하던 중간계를 (3세대까지 중간계에 버티고 있던 엘프들의 중간계에 대한 애정은 엄청났다고 생각됩니다) 버리고 떠나가야 하는 엘프들의 입장은 참으로 서글펐겠지요. '~'
엘프들은 인간들을 부러워하고 인간들을 부러워하지만, 결코 서로의 입장에 설 수는 없는 것이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해요.
엘프와 인간의 차이에 대해서는 정말 수많은 에세이가 있고, 톨킨도 아르다 관련 이야기들의 "핵심" 이라고 몇 번 표현했으며 그토록 파고들어가면 한도끝도 없지만...제 한계는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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