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편. 달리는조랑말 여관 편 > 소설과 게임 속 인물들


소설과 게임 속 인물들  출처(작성자) : 드라소스

작성일 : 14-02-12 20:11 / 조회 : 5,560

LOTRO에서 만난 소설 속 인물들 | 제 12편. 달리는조랑말 여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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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RO에서 만난 소설 속 인물들

- 제 12편. 달리는조랑말 여관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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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



    달리는조랑말 여관의 하인인 놉은 쾌활하게 생긴 호빗으로 평소 건들건들 걸어다니는 것이 습관입니다. 프로도 일행을 맞이한 발리맨은 급히 놉을 불렀는데, 놉은 프로도 일행을 가만히 흥미롭다는 듯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봅을 찾으라는 발리맨의 유쾌한 호통을 듣고는 재빨리 사라졌지요. 놉은 발리맨의 잡일 역할을 맡고 있는데, 발리맨에게 수시로 구박을 받는 것 같지만 늘 발리맨을 기꺼이 도와주는 성실한 성격의 호빗이지요. 놉은 발리맨이 프로도 일행을 찾아갈 때 종종 등장합니다. 그리고 성큼걸이가 나즈굴의 여관 습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려고 했을 때, 놉도 성큼걸이를 거들어줬습니다.


    놉은 소설에서 메리를 구해준 은인입니다. 소설에 나와 있는 것처럼 메리는 다른 세 호빗 일행이 달리는조랑말 여관의 휴게실에 나가 여러 손님들과 어울리고 있을 때 여관의 공기가 갑갑하다며 바람을 쐬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일행은 메리에게 여관만큼 안전한 곳은 없을 것이라며 각별한 조심을 당부했지만 메리는 나즈굴의 공격을 받게 됐지요. 메리는 빌 퍼니(고사리꾼 빌)의 집 근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 메리가 돌아오지 않아 직접 찾아나선 놉이 그런 메리를 목격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메리의 옆에는 두 개의 검은 형체가 있었고, 놉은 소리를 질러 그 둘을 쫓아냈습니다. 하마터면 메리가 브리 마을을 떠나기도 전에 소설에 등장하는 첫 번째 피해자가 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여관이 습격을 받았던 그 날 밤, 성큼걸이는 놉과 함께 프로도 일행이 머물던 방에 가서 짐을 가져왔습니다. 놉은 그곳에서 호빗들이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처럼 꾸몄고, 갈색 깔개로 프로도의 머리를 만들어놨지요. 그런 다음 그 날 밤에는 여관 문을 감시하기 위해 보초까지 섰습니다. 그러나 성큼걸이의 예상 외로 나즈굴들은 사람이 많은 브리에 들어와 대담하게 달리는조랑말 여관을 공격했습니다. 다행이도 방을 바꿔서 잠을 잔 까닭에 프로도 일행에게는 아무런 피해도 없었습니다. 영화에서는 프로도 일행이 성큼걸이와 함께 거의 밤을 샌 것처럼 묘사되어 있습니다만 소설에서는 성큼걸이만 불침번을 섰지요. 다음 날 새벽에 그 방을 확인해보니 침대가 흩어져 있고 덧베개들이 난도질을 당한 뒤였습니다.


    놉과 봅은 그 날 오전 10시에 프로도 일행이 브리를 떠날 때에 이별 선물로 샘에게 사과를 줬습니다. 샘은 자신의 말을 바가지를 받아 팔았던 빌 퍼니가 바닥에 침을 뱉으면서 자신을 모욕하자 놉과 봅이 준 사과 하나를 빌의 얼굴에 던져버렸습니다. 빌은 코에 사과를 정통으로 얻어맞은 뒤 담장에 걸터 있는 채로 뭐라고 막 욕을 내뱉었지만 프로도와 성큼걸이 일행은 이미 길을 빠져나간 뒤였습니다. 샘은 걸어가면서 아까운 사과 하나를 괜히 버렸다면서 후회를 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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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달리는조랑말 여관의 마구간지기(Ostler)입니다. 프로도 일행이 처음 달리는조랑말 여관에 왔을 때에는 그 자리에 없었지요. 그래서 여관 주인인 발리맨 버터버(머위네 보리아재)는 봅을 찾아 프로도 일행의 조랑말 다섯 마리를 어서 돌보게 하라며 놉을 재촉했습니다. 봅은 메리와 브랜디벅의 다섯 조랑말을 돌봤습니다. 이름은 시골뜨기(범킨), 쫑긋귀(Sharp-ears), 촐랑꼬리(Swish-tail), 하얀양말(White-socks), 그리고 날랜코(Wise-nose)였습니다. 이 이름들은 고분구릉에서 톰 봄바딜이 붙여준 이름이지요. 이 다섯 조랑말은 톰 봄바딜의 조랑말인 뚱보 럼프킨의 친구이기도 했습니다.


    프로도 일행은 달리는조랑말 여관에서 생각보다 즐거운 저녁을 보냈습니다. 전 날에 고분구릉에서 겪었던 일과 비교하자면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지요. 하지만 프로도가 실수로 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성큼걸이(아라고른)이 나타나서 프로도 일행의 신뢰를 얻고자 하고, 그 날 밤 나즈굴들이 달리는조랑말 여관에 침입하는 일련의 사건이 일어나면서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마구간에 있던 다섯 조랑말도 나즈굴에게 놀라 도망쳐버렸습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출발을 해야 하는 프로도 일행과 성큼걸이의 입장에서는 여간 골치 아픈 것이 아니었지요.


    여관 습격이 있고 나서 성큼걸이는 여관 주인 발리맨을 새벽녘에 깨워 출발 준비를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발리맨은 조랑말에게 여물을 먹이려고 여관 밖으로 나갔다가 조랑말들이 사라진 사실을 발견하고는 당황해서 성큼걸이에게 돌아왔습니다. 발리맨의 입장에서는 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 여관의 다른 말과 가축들도 몽땅 사라져버렸기 때문이지요. 성큼걸이는 조랑말 두 마리 정도를 구해줄 수 없겠냐고 발리맨에게 물었고, 발리맨은 브리 근방에서는 짐꾼용 말이 거의 없지만 어떻게든 봅을 보내서 최대한 찾아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봅은 세 시간 동안 브리 근방을 돌다가 딱 한 마리밖에 구하지 못했다면서 말 한 마리를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말의 상태가 영 말이 아니었지요. 게다가 그 말은 브리 지방에서 악명이 높았던 빌 퍼니(고사리꾼 빌)의 말이었는데, 빌이 그 말을 파는 대가로 은화 12페니를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보통 브리 지방에서는 말 한 필의 가격이 은화 4페니 정도였으니, 엄청난 바가지였지요. 하지만 어쩔 수가 없었기 때문에 발리맨은 빌에게 12페니라는 거금을 지불했고, 메리에게는 다섯 마리의 조랑말을 잃어버린 대가로 18페니를 줬습니다. 발리맨은 여관이 습격 당하는 말도 안 되는 사건에다가 프로도 일행과 빌에게만 무려 30페니를 줘야 했고, 심지어 다른 말과 가축들이 없어진 일로 여러 여관 손님들이 보상을 요구했기 때문에 정말 곤욕을 치러야 했지요.


    그런데 메리의 조랑말들은 다시 브리로 돌아왔습니다. 다섯 조랑말들은 앞서 말한 톰 봄바딜의 조랑말인 뚱보 럼프킨과 친했기 때문에 고분구릉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번 여관 습격 사건 때에도 자신의 친구 럼프킨을 찾아 도망쳤던 것이에요. 톰 봄바딜은 다섯 조랑말을 알아봤고, 다섯 조랑말들은 톰의 집에서 한동안 잘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톰이 브리에서 일어난 사건의 전말을 들어 알게 되었고, 다섯 조랑말들을 발리맨에게 돌려준 것이지요. 따지고 보면 상태가 좋은 조랑말을 18페니를 주고 산 셈이니까 길게 보면 발리맨이 손해본 것은 없었습니다. 봅은 이 다섯 조랑말을 달리는조랑말 여관에서 잘 보살펴줬습니다.


  봅에게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프로도가 달리는조랑말 여관에서 부른 노래에 봅의 고양이가 등장하지요. 이 노래는 달라나 사람이 달리는조랑말 여관에 내려와서 맥주를 마셔 흠뻑 취했다는 내용의 재미있는 노래입니다. 그 중 한 구절은 이렇습니다. "마부에겐 비틀거리는 고양이가 있었지 / 고양이는 다섯 줄 바이올린을 연주하네." 이 노래가 끝나자 달리는조랑말 여관의 손님들은 발리맨 영감을 불러서 "봅더러 고양이한테 바이올린을 가르치게 하라고, 그러면 우리도 춤을 출 텐데."라며 유쾌하게 환호했습니다. (한편 프로도의 이 즉흥곡에 따르면 발리맨은 강아지 한 마리를 길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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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퍼니

(Bill Ferny)


※ 씨앗판 번역 이름 : 고사리꾼 빌

 

 

    브리 근방에 사는 악한입니다. 적의 세력에게 정보를 팔고, 그 대가로 좋은 자리 하나를 얻어서 약한 사람들을 등쳐 먹고 사는 전형적인 '나쁜 놈'이지요. 빌은 브리 일대에서 활동했지만 주로 달리는조랑말 여관에 눌러 앉은 채 이곳저곳의 정보를 모으곤 했습니다. 나즈굴에게 샤이어의 호빗이 달리는조랑말 여관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알려준 장본인도 바로 빌이었습니다. 그 전에 빌은 초록길(북남대로, 왕의 길)을 따라 올라온 남부인(Southerner)들과 한 패거리에 있었습니다. 그 중 사팔눈을 가진 남부인이 있었는데, 원래 사루만의 첩자였지만 초록길을 올라오는 도중 나즈굴에게 협박을 당해 주인을 바꿔 섬기게 되었지요. 그 사팔눈의 남부인은 호빗이 샤이어의 호빗골(호비튼)에 있을 것이라고 나즈굴에게 알려준 뒤, 나즈굴의 사주를 받아 브리로 잠입해 염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빌과 남부인은 나즈굴에게 프로도가 달리는조랑말 여관에 들어온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프로도가 공중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을 목격한 순간 빌은 그 문제의 호빗이 브리에 도착해 있다는 걸 단박에 알게 됐지요. 빌과 남부인은 프로도의 '반지 사건'이 있은 뒤 곧바로 여관을 빠져나갔습니다. 마침 여관에 없었던 메리는 브리의 남문에서 나가 동부대로를 산책하다가 길 위에서 이상한 형상을 보았죠. 수상 쩍은 기분이 든 메리는 그 형상을 따라서 길에 있는 마지막 집까지 쫓아갔는데, 울타리 뒤에서 두 개의 목소리가 속닥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누구인지 정체는 나와 있지 않지만 분명 빌과 남부인이었죠. 그 순간 메리는 암흑기사에게 습격을 당해 기절을 하고 맙니다. 메리가 놉에게 발견된 곳이 바로 빌의 집이었으니, 상황의 전말이 정확히 맞아 떨어지지요.


    빌은 브리를 떠나는 프로도 일행을 끝까지 괴롭혔습니다. 나즈굴에게 어떤 대가를 받게 될 예정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즈굴의 습격이 수포로 돌아가고 났을 때, 빌의 마음은 굉장히 불편했을 겁니다. 여관의 모든 조랑말들이 사라지고 난 뒤, 봅은 발리맨의 심부름으로 브리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쓸 만한 조랑말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렇게 세 시간이 지난 봅은 빌에게서 삐쩍 마른 조랑말 한 마리를 은화 12페니에 사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고, 발리맨은 울며 겨자먹기로 12페니를 봅에게 줬습니다. 빌의 조랑말은 영화와 소설에서 모두 샘이 맡아서 돌오는 걸로 묘사되는데, 그 이름은 주인과 똑같은 '빌'이었습니다.


    성큼걸이와 프로도 일행은 남문으로 브리를 빠져나간 뒤에 손질이 잘 안 되어 있는 울타리 집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빌의 집이었지요. 그곳에서 성큼걸이 일행은 사팔눈의 남부인이 얼굴을 보이다가 스윽 사라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빌도 얼굴을 내보이면서 조롱을 했지요. 빌은 성큼걸이와 프로도 일행에게 아니꼬운 말들을 했는데, 샘은 놉과 봅에게 작별 선물로 받은 사과 하나를 빌의 코에 정통으로 맞췄습니다.


    제 3시대 3019년 초에는 브리 사람들과 남부인 사이에 싸움이 크게 벌어졌습니다. 남부인들이 브리에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빌과 문지기 해리 고틀리프(문지기 해리 영감, 염소풀네 해리 영감)가 남부인들에게 문을 열어줬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이 싸움에서 여러 사람들이 죽었고, 주춧돌마을(스태들)에 사는 '언더힐'이라는 이름의 호빗 한 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브리 사람들은 용감하게 싸워 남부인들을 몰아냈는데, 이때 빌은 남부인들과 함께 브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간 곳이 바로 샤이어. 반지전쟁 당시 샤이어에는 악한들이 쳐들어와서 질서를 어지럽히고 온갖 기계들을 만들어 농장과 숲을 파괴했었습니다. 이때 빌 퍼니는 '큰사람들의 대장'이라고 불리며 샤이어에서도 악명을 떨쳤지요.


    하지만 빌은 샤이어에서도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3019년 10월 30일에 프로도 일행이 무사히 샤이어로 돌아왔을 당시 빌은 브랜디와인 다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메리가 빌을 향해서 문을 열고 샤이어를 떠나라고 윽박질렸지요. 빌은 누가 호통을 치냐며 문을 열고 나왔지만 프로도 일행의 칼이 번쩍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려 도망을 쳤습니다. 메리는 빌에게 열쇠를 내놓으라고 소리쳤고, 빌은 호빗 일행의 머리 위로 열쇠를 던져버린 뒤에 잽싸게 줄행랑을 쳤어요. 하지만 빌은 조랑말 빌 옆을 지날 때 말의 뒷발길에 얻어맞아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쳐야 했습니다. 샘은 빌에게 한 방 먹인 조랑말 빌에게 잘했다며 기분 좋은 칭찬을 해줬습니다. 그 뒤로 빌 퍼니를 본 사람도, 빌 퍼니에 대한 소문을 들은 사람도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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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고틀리프

(Harry Goatleaf)


※ 씨앗판 번역 이름 : 문지기 해리 영감, 염소풀네 해리



    해리 영감이 원래 빌 퍼니(고사리꾼 빌)처럼 사악한 사람이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브리의 서문 문지기였던 해리 고틀리프는 제 3시대 3018 년 9월 26일 월요일에 두 나즈굴의 위협을 받고는 그 자리에 쓰러져 온몸을 벌벌 떨었지요. 아마 이때 나즈굴이 해리에게 어떤 지령을 내리고, 그 지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목숨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끔찍한 일이 있은 뒤 3일이 지난 9월 29일에 프로도 일행이 브리 서문으로 왔고, 이 호빗 일행을 맞이한 사람은 다름 아닌 해리 영감이었어요.


    해리 고틀리프는 샤이어에서 호빗들이 왔다는 사실에 흥미를 가졌고 이름과 용무에 대해서 물었는데, 메리가 대답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영화에서 해리 영감은 나즈굴의 피해를 입은 브리의 첫 번째 주민으로 등장하지요. 비오는 날 말 소리가 들려 서문 밖을 내다보다가 나즈굴의 말이 부수고 들어온 문에 짓눌려 쓰러진 그 노인이 바로 피터 잭슨 감독이 영화 속에 구현한 해리 영감입니다.


    영화에서 해리 영감은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나즈굴의 습격으로 죽었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소설에서는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달리는조랑말 여관의 휴게실에서 프로도가 사라지는 사건이 있었을 때, 해리 영감은 빌 퍼니와 함께 그 장면을 직접 목격한 사람 중 한 명이었어요. 빌 퍼니는 사팔눈의 남부인과 함께 즉시 자리를 떴는데, 해리 영감도 둘을 따라서 문을 열고 여관을 빠져나갔습니다. 나중에 성큼걸이가 프로도에게 들려준 추측에 따른 것이지만 해리 영감은 빌과 남부인 등 다른 사악한 사람들과 함께 나즈굴의 사주를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004년 판 『The Lord of the Rings』의 원문에는 톨킨의 메모들을 바탕으로 해서 더 이상 해리 영감이 달리는조랑말 여관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제 3시대 3019년 초, 브리 사람들과 남부인 사이에 벌어진 큰 싸움에 있었을 때에 해리 영감은 빌과 함께 남부인의 편에 섰습니다. 남부인들을 브리 마을 안으로 들여보내준 장본인은 아마 빌과 해리 영감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브리 사람들은 용감하게 남부인들을 몰아내는데 성공했고, 해리 영감은 남부인들과 함께 브리에서 쫓겨냈지요. 빌은 샤이어로 가서 떵떵 거리면서 악한의 행세를 계속했으나, 해리 영감의 여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작성 : 드라소스

(Drasos, Champion, Silverlode)

"May it be a light for you in dark places, when all other lights go out."
- Lady Galadriel -

DRASOS, Rhymes of Lore, Arkenstone, Elf, Champion, Lv 88.
LAEDAL, Rhymes of Lore, Arkenstone, Man, Lore-master, Lv 78.
반지온 식구, 톨킨연구가, 라이트유저, 취미 번역

▶ 번역 완료
영웅담 인트로, 1부, 2부, 2부 에필로그, 3부 1~9권
샤이어, 에레드 루인 지역 퀘스트 (LOTRO-KOREAN 사이트에 게재)
Spring Festival, Farmer's Faire, Yule Festival 축제 가이드
Helm's Deep Update, World Transfer, Update 17&18 등 오피셜
베오르닝 전문화 특성&스킬
레이드를 위한 종합 가이드
각종 릴리즈 노트 및 개발자 일지

▷ 현재 진행 중
1. 영웅담 3부 6~9권 스크린샷 작업 및 게시물 업그레이드
2. 브리땅 지역퀘스트 번역 및 스크린샷 작업
3. <소설과 게임 속 인물들> 연재
4. LOTRO-KOREAN 위키 사이트 구축 (중단 상태)

드라소스님의 댓글

드라소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꾸준히 시간나는 대로 정리해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저도 읽었던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면서 편집하니까 기억이 잘 나는군요.
고맙습니다, 야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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