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차이 > 자유 게시판


작성일 : 11-01-07 10:50 / 조회 : 1,464

직업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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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lcad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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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직업의 차이에 실생활에서도 너무나 극명하게 다르다.
경찰과 학교선생과의 실생활은 엄청나게 다르지 않겠는 가?

난 요즘 룬술에 미쳐서 하고 있다. 용사를 조금 하다가
아무래도 탱을 일시적으로 하게 되면 심적인 부담감이
있어서 조금 쉬고 있다. 아래와 같이 몹을 잡을 때의 다른 입장을
헤아려보자.

앞에 몹이 3마리다. 지휘는 무척이나 고민하다가 할 수 없이 결행을
한다. 3 죽이기로. 모든 명령어가 쿨인 상태로 즉시 시전이 가능할
때까지 기다린다.

우선 기수에다 "parry"명령어를 매기고 몹A에다 지시의 표식을
매긴다음, 기수가 공격하도록 보낸다. 그리고 3번 정도 공격하는
것을 보고 기수에다 힐을 준다. 머 힐이래야 크지 않으니 몹들이
날 쳐다보지 않는 다.

그럼 몹B를 내가 공격한다. 두번 정도 공격한 후 기수에게 B몹을
치라고 명령한다. 기수는 물론 희망기수이다. 하다보면 내 피가
줄어든다. 그럼 기수에게 나에게 힐을 주라고 명령한다. 그러다
보면 몹B가 죽게되고 내가 전체 힐을 줄 수 있는 명령어를 클릭할 수
있다. (원 나에게 힐을 이렇게 주기 힘들어서야),

다음 몹A를 공격한다. 다행히 몹 A를 죽일 수 있으면
한번더 나에게 힐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쿨이 안돌아와서
못쓴다. 약물을 먹어야 한다.

그리고 몹 C를 친다. 이때 몹C에게는 지시의 표식이 아니라 적발의
표식을 먹인다. 그럼 내피도 간당간당, 기수피도 간당간당,
몹피는 엄청 남았고, 적발의 표식으로 상대방피의 10%가 들어오긴
하지만,,,

에라 모르겠다. 맹파를 돌리고 그 다음 자기희생, 라스트스탠스로
시간을 번다. 약물은 쿨이 돌아올려면 한참이니 머니 수틀리면 기절시키는
함성을 쓰기도 하지만 택도 없다. 잘못하면 다이다.

차가운 땅의 기운을 느끼며 다시는 몹 3 try를 하지 않는 다, 한달동안...
그다음 또 시도해보는 나는 역시 알피지 메니아...

그러나 룬술은 다르다. 그러나 아직 렙이 49라 3몹은 거의 시도한 적이
없다. 단지 2몹은 항상 시도한다. 지휘는 그것도 어려워 했는 데
불공평하다. 머 인생은 다 불평등의 세계이니...
가서 걍 하나 쇽킹핸드로 재우고 한놈과 싸우다 마력이 차면 번개한번
때려서 살짝 재우고 자는 놈 다시 깨면 그놈 보고 다시 번개치고
그러다 보면 쉽게 2마리 잡는다. 얼마나 불공평한가. 지휘는 머리를
싸매고 잡았는 데, 물약도 엄청 썼는 데.

알피지 세상에서 조차도 불평등은 엄연히 존재한다.
그래서 좋아하는 지 모른다, 알피지의 세계를, 
그러나 알피지 세계는 결국 노련한 만큼 대가를 받으니까 좋아하지만,
인간의 세계는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아니까 더욱 그러하다...

베르길님의 댓글

베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으엌ㅋㅋ 지휘 만렙? 2번 키워본 제게 있어서 무지 공감가네요 ㅋㅋ 처음엔 지휘 펫있다고 해서 와 솔로잉 쉽겠다 했는데 현실은 시궁창 ㅋㅋㅋ 그래두 템 받쳐주고 전설특성 솔로로 특화하니까 동렙일반몹 3마리는 잡긴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그쯤되면 룬술은 4마리는 잡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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