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저도 포럼에서 봤던 글인데...
인던 클러스터 시스템이 중단된다는 글이었는데요.
일반적인 개념으로는 와우의 인던 파티 매칭과 같은 개념이겠죠.
- 게임 쪽에서 클러스터링은 다른 서버의 유저가 특정 구역을 공유하는 걸 말하기도 하고요.
저런 이야기가 나왔다면 서버 구조적인 문제는 이미 해결된 것이고...
다만 구현상의 문제가 있어 지원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케릭터 DB 서버가 해당 서버군의 여러 게임 서버에 물려있는 방식이지만,
클러스터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러 서버군의 케릭터 DB 서버가 인던 게임 서버에 물려야 하지요.
기존에 없던 인던 전담 서버군(게임 서버, 채팅 서버 등등등...)이 생겨야하지요.
추가적인 비용이 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으로는 이에 대한 추가적인 지출은 터바인에서 꺼려할 것 같네요.
게임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은 대략 2가지의 이유로 진행되지요.
1. 서비스사나 수석 게임 기획자나 PD의 변경 ; 원하는 게임 형태가 달라짐
2. 실적 부진에 따른 강력한 타개책 강구 ; 성공한 게임을 벤치마킹하여 비슷한 형태로 바뀜
지금 반온의 경우에는 2번의 경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충분히 서비스를 유지할 정도의 수익이 된다면
위험부담이 큰 코어 시스템의 변경은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만...
코어 시스템들이 바뀐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지출은 기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