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버그 아닌 버그가 역시나 있었군요. > 자유 게시판


작성일 : 14-01-16 05:06 / 조회 : 977

예상했던 버그 아닌 버그가 역시나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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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리피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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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버그라고 할 수도 버그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만...

예전에 반지온에도 글을 남겼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광물들의 변경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아이템(뭐 사용은 가능하지만)들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석들은 구리로 모두 바꿔주고 하는 방식으로

DB를 한번 업데이트 시켜야 안전한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을 겁니다.


이 이유는 주석 광물 자체가 앞으로는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드랍을 막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것은 변경해줌으로써

현재 복잡해져버린 크래프팅 리스트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었을 것이고,

앞으로도 주석 광물 같은 것은 안 나오게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역시나... 기획 의도상 더는 사용이 불가능해져서

드랍이 되어서는 안되는 주석 광물들이 여전히 보물 상자에서 드랍이 되고 있는 실정이네요.

이는 기획자 머리가 돌머리라는 얘기가 되는 것이죠.

충분히 예상 가능한 부분이었는데도 대충 진행했다는 것은 징계 대상일 것입니다.

물론, DB팀에서 수많은 서버와 유저들의 DB, 그리고 퀘스트 DB,드랍 테이블 DB를 업데이트하는 것은

불필요한 서버 점검 시간 연장 요소가 되니 대충 하자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기획자가 분명 "이제 더는 사용할 일이 없는 아이템이다."라고 규정한 이상

이런 상황이 벌어지도록 해서는 안될 일이었는데요.


게임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어차피 크래프트 탭에서

주석 광물을 구리로 변경이 가능하다지만,

- 이 부분에서는 의도하지 않은 안전장치가 되었다고 봐야겠죠.

개발자 입장에서는 기획 의도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 되겠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 확장팩 런칭 직후부터 트위터와 개발팀 서포터 메일을 통해서

계속 의견을 전달한 부분인데...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방법의 업데이트 진행이었고,

당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기획 의도와 정반되는 결과임에도

꿈쩍도 하지 않는 게 영 심상치 않네요. 쩝...

== Arkenst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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