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해본 서버의 소감 > 자유 게시판


작성일 : 14-01-23 00:58 / 조회 : 1,415

플레이 해본 서버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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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리피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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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ilverlode

한국인 혈족이 2개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Rhunen Rendir로 반지온 사이트에서도 활동하는 혈족이고,
하나는 분명 한국인 혈족이긴 한데 소수 인원으로 활동하시는 것 같더군요.
반지온에 거론이 되지 않는 것을 보니 친한 분들끼리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레벨 문제로 인해 파티플레이를 할 필요가 없어
사람이 적은 것에 대한 불편함보다는 편함이 더 많습니다.
만렙 이후에는 어떻게 느끼게 될지 모를 일이지만요.
확실히 사람이 적습니다.
체감상 확장팩 이후에도 컴백하신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북미 서버나 유럽 서버에서 게임하며
저처럼 중국인이나 히스패닉에 대한 반감이 있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기에는 좀 껄끄러운 서버일 수도 있겠네요.
히스패닉이 전체 서버 유저의 절반은 될 것 같습니다.
늘 게임 중에 말썽이 일어나면 상대는 히스패닉이었습니다.
- 게임에서의 히스패닉이란, 스페인어를 모어(주요 언어)로 사용하는 게이머 모두를 통칭합니다.
북미나 유럽 서버에서도 히스패닉 유저는 골칫거리인지라...
- 다른 게임의 경우 많지도 않은 히스패닉 유저를 위해 영문으로 된 에스파니아 서버를 열어두기도 합니다.
- 반온도 예전에 에스파뇰 클라이언트 지원도 안하면서 에스파니아 서버를 열었지요.
- 말이 좋아 히스패닉을 위한 독립된 서버라지만... 사실은 격리나 마찬가지죠.


2. Meneldor

저레벨 지역을 돌아다니는 고레벨 유저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할 게 없어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
실버로드는 퀘스트 할 때 유저를 만나는 경우가 매우 희박한데 비해
메넬도르는 그래도 종종 만날 수는 있습니다.
오래 플레이하지는 않아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으나,
어찌 보면 적당한 수준의 서버가 아닐까도 싶습니다.


3. Evernight

저레벨에 사람들이 북적여 게임을 진행하기 힘들었던 서버입니다.
서버 상태(랙 등의 발생 수준)를 봤을 때는 사람이 그리 많은 서버는 아닌 것 같고...
포럼을 통해 확인을 했을 때도 평균 정도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규 서버도 아닌데 저레벨 지역에 사람이 많아서 퀘스트 진행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4. Brandywine

명실공히 가장 사람이 많은 서버로 불리우는 브랜디와인 서버입니다.
일단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게임을 진행하기에는 적잖은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사람이 많아 저레벨 지역에도 사람이 많이 오는데,
문제는 고레벨이 PL(파워레벨링, 쫄)을 해준답시고 몹들을 학살해버리기에
퀘스트 진행은 매우 힘들다는 점입니다.
물론 운 좋게 그런 PL 파티를 피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불운한 편이더군요.

저레벨 지역에서의 PL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서버랙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특히나 창고에 아이템을 보관할 때 발생하는 랙은 짜증을 유발하죠.
다른 서버에서는 겪지 못했던 랙을 느낄 수 있는 서버였습니다.


5. Elendilmir

일본인과 호주인 유저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본 서버입니다.
정말 일본인들을 종종 만날 수 있더군요.
FPS 게임을 할 때 일본어 자판 변경키 때문에
채팅에 문제가 있었던 저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어 자판 변경 키로
재미 좀 본 서버입니다.

호주인인지는 몰라도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주로 한국의 저녁 시간대에 보인다는 것은 이 사람들이 호주인인가보다 싶더군요.
유저는 실버로드보다 많은 느낌입니다.
사람은 많지 않은 서버로 알려져 있으나, 적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영어나 일본어에 능숙하다면 해볼만한 서버라고 생각합니다.



반온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서버는 역시나 Silverlode 서버입니다.
거의 비활성화된 상태이지만, 한국어 채팅 채널이 존재하고,
영어에 자신이 없어 파티를 구하기 힘들 때도 적잖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버입니다.

Silverlode 다음으로는 Elendilmir를 추천하고 싶더군요.
솔직히... 케릭터 이전에 비용 부담만 없으면,
반지온 가족분들에게 엘렌딜미르로 옮기자고 하고 싶기도 합니다.
적어도 시간대가 다른 유럽인이나 북미인들이 많은 실버로드보다는
게임을 하기에는 더 좋을 것 같더군요.
엘렌딜미르에서 게임하는 한국인 유저는 알려진 바가 없는 관계로
영어에 자신이 없거나 일본어도 안되시는 분들에게는 대체 서버가 되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악의 서버는 역시 Brandywine인 것 같습니다.
컴퓨터가 안 좋아서 랙이 생기는 게 아닙니다.
미세한 랙이 분명히 있습니다.
서버에 인원이 많고 그만큼 이벤트가 많이 발생하다보니
지연히 랙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 사실 브랜디와인에서 게임 중이신 한국인 유저들이 이해가 안갈 정도이기도 합니다.
- 아마 해외서버라서 당연히 랙이 생긴다고 생각하시는 것인지...
- 뭐 물론 게임을 못할 정도의 랙은 아니지만... 아무리 해외 서버라고 해도;;;
그리고 사람이 많다보니 경쟁이라는 게 당연시 되는 것 같습니다.
초보? 저레벨? 가차 없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가장 한국 서버에 가까운 형태의 생활 환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레벨이 깡패입니다. 꼬우면 고렙 되세요~
== Arkenstone ==
2022-12-29 : 반온 텍스트 폰트 이야기 전달 받고 복귀하기 위해 리스타트?

TXPH님의 댓글

TXP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브랜디와인 렉은 유명하다고 합니다
엘렌딜미르가 예전엔 US 중에 브랜디와인 란드로발 다음의 3위 서버라고 들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유저가 줄어든건가... 메넬도르도 적은 서버는 아니라고 들은 것 같은데
미국애들한테 물어봐도 최근 공식적인 통계는 찾아보기 어렵네요
http://lotroaltfinder.net/statistics.html
이건 계정 수인것 같은데(85 만렙??) 좀 오래된것 같고 뭔지도 정확히 모르겠어요

저레벨 구간에 사람이 갑자기 좀 보이는 서버는 아마 터바인이 로그인 창 다음에 보이는 서버의 순서를 계속 바꾸기 때문이라는 말도 들어본 것 같고요

일리피오님의 댓글

일리피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쓴 글이라...
영양가는 없을 글입니다.. 헤헤;;;

실버로드에 5만명의 자유민 계정이 있다?
흠... 그 5만명 다 어디갔는지;;;
아무래도 누적 계정 또는 케릭터 수인 것 같기도 합니다...

브랜디와인은 진짜 랙이... 짜증나더군요.
아마 브랜디와인에서 시작해서 지금도 브랜디와인에 계시는 분들은
해외 서버라서 생기는 랙인가보다 하고 계실 듯합니다...
사실... 다른 쾌적한 서버들은 그런 랙이 전혀 없거든요. ㅋㅋㅋ

메넬도르는 거기서 게임할 때 외쿡인 애가
"사람이 많지 않은 서버다~" 라고 해주더라고요.
포럼에서도 쾌적한 서버로 추천하는 글을 봐서
메넬도르에서 해볼까 하고 해봤던 서버라...

일단 Active Account/Character 수치가 아닌 거 같아서
링크의 자료는 신뢰가 ㅠㅠ
실버로드가 대략 10위 정도에 있었으면 이해했겠는데...
아니... 무슨 몬플 유저가 5천명이 넘는 거징? 하고 있네요 ㅋ

러브밴드님의 댓글

러브밴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사람은 적어도 한국인 유저끼리 놀기엔 역시 실버로드가 최고군요. 와우 역시도 사람 적은 서버끼리 서버 통합을 통해
불편함을 해소중인데 터바인은 그런 생각을 아예 안하나 보군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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