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온라인 하면서 갑작스레 알게 된 사실! > 자유 게시판


작성일 : 10-12-27 01:13 / 조회 : 1,696

반지의 제왕 온라인 하면서 갑작스레 알게 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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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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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온은 정말 그 어느게임보다 세계관을 잘 살린 게임이죠. 소설속에 묘사된 경치와 인물들.

  그리고 소설에서 잠깐 언급한 사건이나 인물들을 재해석/재활용 한 퀘스트까지!

  그리고 반온의 묘미인 음악또한 빼놓을수가 없는데


  http://www.youtube.com/watch?v=lEAZMyTULUA

 일단 먼저 여기를 가보시면! 굉장히 익숙한 멜로디를 들으실 수 있을것입니다.

 네 바로 현재의 반지의제왕 온라인에 흘러나오는 멜로디와 99% 흡사하다고 할 수있지요!

 
 위 동영상에 나오는 음악은 7년전에 나온 "반지 전쟁"이라는 RTS 의 사운드 트랙입니다.

 이 게임 제작사는 <배틀 렐름>이라는 작품으로도 유명한데 당시 한창 반지의 제왕 영화가

 히트를 치고 있을때 이 회사는 반지 전쟁이라는 전략시뮬레이션을 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게임은 그닥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워3와 동급. 혹은 이하의 그래픽에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를 카피한 시스템과 불편한 인터페이스 등...


 하지만 장점 또한 있었는데 반온을 제외한 당시 그 어떠한 역대 반지의 제왕 관련 게임들중 가장 원작을

 잘 살린 게임이기도 합니다. ea가 출시한 rts인 중간계전투는 거의 대부분의 소스를 영화기준으로

 차용했지만 이 게임은 소설을 많이 모티브로 했기때문에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베오른"이나 "후오른"족. 로한의 "에르켄브란드"의 등장. 그리고 싱글미션 중에는 소설중에

잠깐 언급하다 지나간 전투들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머크우드에서 탈옥한 골룸을 추적하는 레골라스의

이야기라던지. 오스길리아스를 방어하다 후퇴한 보로미르의 이야기라던지 등등.

중립건물중에는 심지어 "라다가스트의 새장"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 건물에서 무슨 음악이 나오는가 하니...브리에서 샤이어로 가는 길목 사이 돌다리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나오는 음악이 나오는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결국 게임은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우수한 사운드트랙을 인정받았는지 터바인에서 이 음원들을

어레인지해서 반온에 삽입했나보네요 ㅎㅎ.

그냥님의 댓글

그냥 이름으로 검색

스커미쉬 thievery and mischief 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이군요.

베르길님의 댓글

베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초 부분엔 Sarnur? 음악도 나오고 4:05 에도 드워프지역 음악. 8:24에는 고독한 땅 음악도 들으실 수 있어요.
다른 파트에서는 로리엔 음악도 들을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user/BimberMistrz#p/c/AE54F75953E8ECAE/6/3wZfA97fVQk

여기에 더 많은 음악을 들으실수 있어요 ^^

토끼학대광님의 댓글

토끼학대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허, 고독한 땅 사운드트랙을 제일 좋아하는데 이게 원래 여기서 나온거군요. 사르누르는 거의 차이를 못느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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