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게임 아래 운영되고 있었던 한국 반지의제왕 온라인
에도라스 서버 유저 "뺀질" 입니다 ^^; 수호자 였고 현 당시 마지막날까지
60레벨 만렙이라고 하기엔 외국섭엔 명함도 못내밀겠죠? ㅎㅎㅎ
저는 원피스나미,고무고무루피(2캐릭 다 동일인물입니다.)가 혈족장이었던 길드에 속해있었습니다.
혈원들 아직 몇명 떠오르는군요.. 해외섭 즐겨보겠다던 엔님,약점노출님 하고 몇분들 더... ㅠㅠ
혈족 이름도 까먹었네요... 나미님 너무 미안합니다^^~;
기억나는 혈족은 인연, Fall 어쩌구... 등등 영어로 되있어서 까먹었습니다...
인연혈족이 제일 인원 많았던 걸로 기억되는데.. 저희는 소수정예 였습니다.. ㅠㅠ 좀 크게 번창했으면
아는분들 더 많았을테지만요... 아쉽네요. 제가 아는사람도 적고 절 아는사람도 더 적다는게..
아 냥꾼 유유코님도 기억나고 도적이셧던 유물님, 냥꾼 65안단테 님이랑 수호 벤질형이랑 또 누구더라... 인연을이어가는건달푸님 또... 그 음유셨던 염경인가 연경님 하고 아~ 여러명이 기억나는데 아이디는
가물가물 하는군요...
떠나기 전에 북미섭으로 가신분들이 몇몇 있었어서 영어도 어려워죽겠는데 어떻게
할까... 이 게임만큼은 정말 하고 싶은데 언어소통이 안되서 해외게임으로 바뀌기도 하고
렉도 심하고 혼자만 즐겨야하나.. 싶어 두려운 마음에 못가고 있었네요.
정말 한게임 원망스러웠습니다. 이렇게 '나`라는 한 사람에게 이런 대작게임을 체험시켜
감동시키고 마음먹고 만렙찍고 열심히 다른캐릭도 키우고 동접해서 4개씩 켜서 열심히 키웠는데..
작년 2010년 5월? 인가 그때 아마 마지막 날이었죠... 아 그때 너무 안타까워서 마지막날까진 안하고
미련없이 떠나보려고 4일전에 그만둿는데... ㅎㅎ
테라 라는 게임 하는데도 반지의제왕 온라인의 후유증은 너무도 심각하더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아름다운 경치 보는거,음악감상,무술입니다. 그 중에서도 경치 보는게
제일 좋은거였는데 반지의제왕에는 그런것들이 많더군요, 브리마을도 그렇고, 리벤델에서 안개산맥
올라가는 그 길.. 아직도 잊지못하고 헬레그로드 인가? 거기 나즈굴성 들어가서 영웅담 할때랑..
한때는 안개산맥 정말 지루하다고 생각되서 빨리 퀘스트 넘어갔으면 좋겠다~ 싶은곳이 이렇게
그리워질줄 몰랐습니다. 호비튼 등, 호빗마을도 떠오르고, 이븐딤도 그렇고, 안누미나스, 포로헬 혈연
찍느라 고생도 해봤고, 맨처음 게임 해봣을때 아르쳇에서 골짝마을 넘어갈때도 행복감을 느꼇고
처음 인던 들어가보는 거대한 고분 가서 새벽에 19~25레벨 끼리 메즈메즈!! 외치며 저렙들끼리
정예 천천히 잡아내가며 탐험해보고 수고들하셨습니다. 외치고 삼보르그 였나, 막보가...
1년전 이었지만 아직도 여러 마을들과 몬스터들이 기억나는군요.......... 기억력이 쪼~금 좋은편이라
상당히 많은것들이 머릿속에 영상처럼 스쳐지나가며 매일매일 떠오릅니다.
제가 마지막까지 즐겼던 곳은 모리아의 광산 버전에 로스로리엔 까지 지역이 나오고
심연이 마지막 코스 였습니다. 지금은 꽤 많이 나왔다고 들었네요, 해외섭은 곧 아이센가드 나온다고...
65 레벨의 만렙들끼리 플레이 영상 하나 봣는데, 너무 하고싶습니다. 만약 제가 한다고 해도
주특기인 탱커로 하고싶은데 저보다 고수분들이 많이 서식하고 계실거 같아서 가도 잘할수 있으려나,
괜히 욕만 먹다가 쫒겨나는건 아닌가 싶네요^^;; 탱커는 잘하면 본전, 못하면 욕인 잔인한 캐릭이니깐요..
하하..
반지의제왕 해외섭으로 도전해볼까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한글채팅 설치하는것도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의문이군요... 어느 정말 구원의 손길을 지니신 한분이 설치법과 접속법을
스크린샷과 같이 올려주셨으면 저같은 유저도 하나,둘씩 늘어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 같이 하고는 싶은데 약간 컴퓨터쪽엔 멍청해서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말입니다...
반지의제왕 온라인 종료 됫을땐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붙어있던 오른팔이 다음날 아침 식사시간에
없어졌음을 알고 허탈함을 느낀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움만 쫒다보니 현실은 냉정하여 칼날이되고
다음날 쑤시더군요...ㅋㅋ 정말 반지 하고싶네요!!! 주춧돌마을도 생각나네.. 윽
세상은 넓으나 그 인연의 끈은 찾기 어렵다 합니다. 비록 해외섭이지만 한국땅에서 즐기시는 유저분들이
많은거라고 생각되서 적어봅니다. 시작할때 같이 웃으며 수다도 떨고 인생얘기도 하면서
해외 게임을 즐기고 싶습니다 ^^ 글이 너무 길었네요, 그냥 혼자 다이어리 쓰듯이 막 써대서
정말 죄송합니다. 읽느라 피곤 하셨을거 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나 설치법에 도움을 주실분
계셧으면 좋겠네요 ^^; 자유게시판이나.. 그런곳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