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서버다운 시간이네요. 연휴의 마지막날을 이렇게 접속도 못한채로 보내야하는게 아쉽긴 하지만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와이프와 영화도 한편보고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나름 보람있게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vip결제 후 캐릭들 여럿 만들어놓고 말태운다고 이리저리 뛰댕기며 퀘스트하느라 바빴네요 ㅎㅎ
만든 캐릭이 와든 냥꾼 도적 수호 룬키퍼 시인 인데 이것들 20까지 만드는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초반 15렙정도까지는 그래도 수월하게 크는데 그 후로는 좀 뎌뎌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냥꾼과 와든은
렙업하기가 젤 좋았네요. 냥꾼은 활쏘는 재미가 있고 와든은 갬빗조합해서 사냥하는 맛이 있습니다.
냥꾼이 활시위땡겨서 쏠때까지의 효과음이 제법 잘 구현되어 한발한발 쏘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렇게 활소리를 잘 표현한 겜은 다옥이후 첨이 아닌가 하네요. 와든도 마찬가지로 칼휘두르는 모션에따라 효과음이 잘 먹혀있었구요. 반면 도적과 수호는 키우면서 참 힘들었습니다. 허공에 칼질하는듯 반응이 없어서 사냥자체가 너무 따분하더라구요. 시인은 한섭에서 키울때는 상당히 솔로잉이 편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그닥 쉽지가 않네요. 위험한 고비도 자주있고... 뭐 아직 쪼렙이라 캐릭이 완성되기전이어서 그렇겠지만
제가 겪었던 시인과 달라서 그 사이 뭔가 변화가 있었나 의아했습니다. 룬술은 매우 기대했던 캐릭터였는데 음 좀 두고봐야겠네요. 한방에 몰아치는 압도적인 댐쥐를 생각했었는데 아직 그런 모습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솔로잉이 그닥 좋지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스킬들이 더 많이 나온뒤에 보고 판단해야겠네요. 이상 쪼렙캐릭들을 두루 키워봤는데 이중에서 살려야할 캐릭이 이제 다섯개네요. 탈락자를 누구로 할지 고민입니다. VIP끝난후 다섯캐릭을 유지할수있는데 과연 탈락자는 누가될것인가!!! 부지런히 육성해서 선택해야겠네요 후후. 쓰고나니 별 영양가도 없는데 길기만 하네요. 여러분 연휴의 마지막을 잘 보내시고 낼도 열렙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