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땅 : LotRO의 서(西) 로한 풍경들 > 반지의제왕 온라인 최신정보


작성일 : 13-10-09 14:04 / 조회 : 3,189

상처 입은 땅 : LotRO의 서(西) 로한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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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드라소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본문

 

 

A wounded land: The sights of LotRO's West Rohan

(번역본)

 

 

안녕하세요. 드라소스입니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영웅담을 번역하는 중에 여러분이 읽으셨으면 하는 글이 있어서 번역해봤습니다.

Massively에 올라온 헬름협곡 확장팩 관련 기사인데

다음 달이면 시작되는 확장팩에 앞서 여러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군요.

직업 재편이나 결제 관련해서 말이 많습니다만 기대가 되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될까 하여 올려봅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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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땅 : LotRO의 서(西) 로한 풍경들

작성자 : 저스틴 올리베티(Justin Olivetti)

작성일자 : 2013년 10월 2일 오후 12시

 

 

 

원문링크

http://massively.joystiq.com/2013/10/02/a-wounded-land-the-sights-of-lotros-east-rohan/

 

 

 

 

 


  <반지의 제왕 온라인 : 헬름협곡>의 지난 개발자 워크스루에서 터바인은 확장팩에서 볼 수 있는 광활한 풍경 뿐만 아니라 영웅담의 다음 부분을 소개했다. 세 번째 여정에서 우리는 서(西)로한의 앞날과 풍경을 확인해볼 것이다.


  우리의 관심 중 하나는 서 로한도 동(東)로한처럼 광활할까 하는 것이었다. 수많은 지역들, 넘쳐나는 말들 같은 것 말이다. 물론 말들은 여전히 널려 있지만 (이곳은 어쨌든 로한이니까) 서 로한은 훨씬 개발되어 있고, 더 다양하며, 더 많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땅으로써 그 독특한 정체성을 갖고 있다. 이 지역의 주제는 간단하다.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사실 전쟁은 이미 당도해 있다.


  서 로한을 돌아보는 다섯 번째 여행을 통해서 개발자들은 그들이 이 나라(로한)를 위해, 또한 수많은 팬들의 이치에 맞게끔 각 지역들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언급했다. 만약 여러분이 영화나 기본적인 추정을 통해 로한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 곧 다가올 LotRO의 풍부한 경험을 위해 마음을 열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킹스티드(Kingstead)를 거쳐간다면 플레이어들은 풍경의 아름다움이 전쟁의 황폐함과 나란히 놓여 있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지역에 있는 모든 주민들은 전쟁이 다가온다는 소식에 전쟁을 준비하거나 반응하고 있으며, 당신은 짐을 꾸려서 주민들을 보호하려고 하는 작은 정착지들을 수도 없이 보게 될 것이다. 이곳의 위험은 두 개이다. 사루만의 군단과 백색산맥의 대담한 오르크들이다.

 

 

 

 

 

  이곳은 로한의 옛 수도인 알드버그(Aldburg) 마을이다. ('오래된 성채'라는 뜻이다.) 알드버그는 옛 건축 양식과 무성한 풀들로 이뤄져 있다. 사실 개발팀은 길가의 울타리에 수많은 풀과 잡초들을 심어놨는데, 이렇게 해서 마치 길이 사람과 말의 발길이 만들어놓은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여러분이 쉬지 않고 사방을 돌아다닌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개발팀은 엄청난 양의 세부적인 묘사로 각 지역을 만들었다. 반지원정대가 지난 작은 여울을 아주 꼼꼼하게 재현해놓은 것처럼 책을 참조한 것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탐험할 지역의 고유 특성들도 묘사해놨다. 레이아웃과 테피스트리에 있어서 각 미드홀(mead hall)들은 서로 다른 수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심지어 여러분이 문을 열면 문고리가 위로 올라가기도 한다.

 

 

 

 

 

  개발팀은 우리를 안으로 들여보내 주지도 않을 거면서 망자의 길(the Paths of the Dead)에 도착할 수 있게 장난을 쳤다. (헬름협곡 확장팩이 시작되어도 이 길은 이용할 수가 없다.) 이 길의 가까이에는 엄청 으스스한 푸켈인(Pukel-men) 조각상이 있다. 이 조각상들은 제 2시대의 사람들이 만든 것이다.

 

 

 

 

 

  이곳에는 또한 해골과 명문이 있는 매우 무시무시한 돌기둥도 있다. 아마 우리가 이 지역에 있는 걸 반기지 않는 모양이다.

 

 

 

 

 

  근처에 에오윈이 군대와 함께 야영지를 차렸는데, 그들은 오르크 부대의 진군에 도망쳐 온 무리들이다. 전략적인 후퇴를 하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하늘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스톤딘스(Stonedeans) 지역에 들어오면 여러분은 로한의 그 어느 곳보다도 바위가 많고 녹음이 우거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 지역은 종종 로한인들이 던랜드인들과 인연을 맺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동안에는 혼혈인과 혼혈양식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난민들은 종종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나 입구를 위에 보이는 것처럼 막아놓기도 한다.

 

 

 

 

 

  터바인은 이번 확장팩에 영웅담의 주변 이야기들을 많이 포함시키고자 했으며, 플레이어들은 불길에 휩싸인 마을이나 다른 시각적 단서들을 우연히 만나 이것이 특정한 퀘스트라인의 일부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개발팀은 헬름협곡의 이야기와 배경은 <반지의 제왕 온라인>이 발매된 이후 가장 어두운 이야기와 배경이라고 말했다.




 

 


  여기 로한인 마차가 습격당했고, 사람들이 살해당했다. 몇몇 로한인들은 습격의 위험과 속도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에도라스(Edoras) 외곽에는 왕의 무덤들이 있다. 각 무덤들은 독특하며, 무덤을 보기 위해 들른 사람들에게 로한의 통치자들에 대한 역사적인 설명을 들려준다.




 

 

 

  터바인은 각 지역, 주민들, 그리고 풍경을 만들기 위해 <반지의 제왕> 원전에서 모든 세부적인 묘사를 샅샅이 뒤졌다. 에도라스에 있는 이 '홀시스플로션(horsesplosion : 역주 - 말들이 사방으로 폭발하듯 뛰쳐나가는 모습)' 분수는 책에 그대로 묘사되어 있다. 개발자들은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었을 때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분수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이곳을 찾았다고 했다.

 

 

 

 

 


  다시 헬름협곡으로 돌아왔다. 용어를 분명히 하기 위해 정리하자면 헬름협곡은 골짜기이며, 혼버그(Hornburg)찬란한 동굴(the Glittering Caves)을 방어하기 위해 지어진 성이다. 골짜기는 빙하작용으로 만들어졌다. 당신이 산 위로 볼 수 있는 고대의 빙하는 움푹 들어간 골짜기와 성 건축에 쓰인 엄청난 양의 바위들을 남겨놓은 채 결국 뒤로 후퇴했다.

 

 

 

 

 

  혼버그는 원래 곤도르가 지은 것이기 때문에 건축양식 역시 곤도르의 것을 반영하고 있으나 실내장식은 명백한 로한인들의 것이다. 사실 개발팀은 설계단계에 있어 성 전체를 세심하게 계획했다. 부엌, 침실, 심지어는 목욕탕까지 말이다. 그렇다고 플레이어들이 모든 방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돌아다녀 볼 실내 공간들은 넘쳐난다.



 

 

 


  우린 생애 처음으로 찬란한 동굴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곳은 접근이 가능한 풍경이 아니다. 오직 이곳에서 일어나는 영웅담 전투의 일부를 진행하는 동안에만 볼 수 있다. 이 동굴의 풍경을 눈에 띠게 놀랍고 독특하게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게임 기술처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결과를 놓고 보자면 꽤 인상적인 곳이다.



 

 

 

 

  여인들과 아이들이 전쟁을 앞두고 보호를 받기 위해 동굴로 보내진다. 수많은 통곡소리가 들려오지만 적어도 꼬마 한 명은 이 모든 일이 지나가는 와중에도 잠에 빠져 있다.

 

  서 로한이 게임에 추가된 이래 수많은 풍경과 인물들이 있는 완벽한 하나의 국가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 땅은 우리가 알게 될 곳이고, 이제 무기를 들고 이곳을 보호해줄 시간이다. 문제는 이거다. 한 명의 남자, 여자, 혹은 호빗이 적의 막강한 힘에 대항할 수 있을까?

"May it be a light for you in dark places, when all other lights go out."
- Lady Galadriel -

DRASOS, Rhymes of Lore, Arkenstone, Elf, Champion, Lv 88.
LAEDAL, Rhymes of Lore, Arkenstone, Man, Lore-master, Lv 78.
반지온 식구, 톨킨연구가, 라이트유저, 취미 번역

▶ 번역 완료
영웅담 인트로, 1부, 2부, 2부 에필로그, 3부 1~9권
샤이어, 에레드 루인 지역 퀘스트 (LOTRO-KOREAN 사이트에 게재)
Spring Festival, Farmer's Faire, Yule Festival 축제 가이드
Helm's Deep Update, World Transfer, Update 17&18 등 오피셜
베오르닝 전문화 특성&스킬
레이드를 위한 종합 가이드
각종 릴리즈 노트 및 개발자 일지

▷ 현재 진행 중
1. 영웅담 3부 6~9권 스크린샷 작업 및 게시물 업그레이드
2. 브리땅 지역퀘스트 번역 및 스크린샷 작업
3. <소설과 게임 속 인물들> 연재
4. LOTRO-KOREAN 위키 사이트 구축 (중단 상태)

lollipop님의 댓글

lollipo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개인적으로  게임안의 배경.건축물.인테리어등  눈으로 즐길수 있는 재미가 있어서 반지를 좋하하는데  이번 서 로한도 많이 기대가 되네요 ~
깨알같이 번역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키르디안님의 댓글

키르디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글라론드..반짝이는 동굴이 아닌..찬란한 동굴로 표기하는게 옳지 안나요..죽은자의 길..던하로까지 구현될지 알았는데..아쉽네요..

드라소스님의 댓글

드라소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저는 the glittering caves를 '예문'판을 참조해 번역했습니다.
씨앗판에는 '찬란한 동굴'이라고 되어 있지만, 예문판에는 '반짝이는 동굴'로 되어 있거든요.

하지만 키르디안님 말씀처럼 '찬란한 동굴'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aglar가 '영광'이나 '광휘'란 뜻이니 말이죠.
조언 고맙습니다, 키르디안님! ^^

키르디안님의 댓글

키르디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드라소스님의 해박한 지식에..ㄷㄷㄷ..놀라운 뿐입니다..제가본 반지의 제왕 소설이 씨앗판이었나 보군요...

드라소스님의 댓글

드라소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해박하다니요. ㅎㅎ 진짜 톨키니스트들이 들으면 저를 비웃을 걸요. ^^
번역하다 보면 항상 헷갈리거나 어떤 단어로 바꿀지 고민되는 것들이 있는데
키르디안님처럼 조언을 해주시면 시원하게 문제가 해결되곤 하죠. 고맙습니다.!

드라소스님의 댓글

드라소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저도 로한 왕들의 무덤에 가보고 싶군요.
심벨뮈네... 발음도 예쁜 것 같습니다.^^
cosmetic 옷에 있긴 하지만 직접 보면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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