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랄까...
요즘 슬럼프가 좀 극에 달한 듯해서 진로를 고민 중입니다.
현자를 하고 있는데 뭔가 저랑 안 맞는 느낌이랄까...
일단 저는 무조건 검이 로망인데 검과 지팡이는 한참 멀었고, 막상 검을 잡는다 해도 뭐 무늬 뿐이지 실제로 근접 전투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검술에 뛰어난 지도 잘 모르겠고...
근데 또 이게 스킬이 뭔가 팡팡 터지는 느낌도 아니라서...
게다가 핑 때문에 잦은 스킬 캔슬까지(이동하다 멈춰 스킬 쓰면 아직 이동 중으로 인식 등등)
아 넋두리가 본론이 아닌데;;;
아무튼 그래도 좀 저한테 맞는 새로운 직업을 모색해볼까 합니다.(뭐 계속 현자 하라고 조언하셔도 되구요ㅎ)
제가 세계관이나 직업 컨셉에 좀 민감해서...
일단 제일 중요한 건 검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거기에 힘만 무식하게 세지 않고 뭔가 전략 내지는 민첩한 느낌이 있어야 하구요ㅎ
좀 올라운드 형식으로 다재다능하거나, 혹은 보조적으로 마법이나 치유(뭐 그냥 보편적 의미의 마법) 능력도 있었음 합니다.
음... 한 마디로 스마트하고 민첩한 검사!? 마검사!? 제다이!? 동양 무사!?(산으로 가는 중;;;)
가장 유사한 건 와우의 성기사 내지는 카발의 포스블레이더가 있겠네요 :) (반온에서 포블을 바란다는 건... ㅎㄷㄷ)
음... 뭔가 사기 캐릭을 바라는 것 같기돜ㅋㅋㅋ
아무튼 뭐 하나 막 특출나진 않아도 좋으나 전반적으로 두루두루 다 섭렵 가능한 직업이면 좋겠네요ㅎ
여러분들의 현명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